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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성과도 발급 안내서비스 추진

파주시는 지적측량 후 지적측량성과도 발급을 알려주는 문자발송 서비스와 토지이동(분할, 등록전환)에 대한 유의사항 및 이행조건 안내문 제공을 시행한다.

 

 지적측량성과도 발급 후 토지이동 신청 시 구비서류가 미비해 관공서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사례와 유의사항 및 후속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토지이동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안내하고 지적측량에 따른 유의사항과 이행조건 안내문을 제공한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성과도 발급 안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절차 미이행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행정의 신뢰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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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