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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용품 지원

파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용품인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11세 이상 만18세 이하(200211~ 20091231)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1000(연 최대 132000)이며 바우처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된다. 해당 청소년 또는 보호자는 관할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신청 후 국민행복카드(BC·삼성·롯데)를 발급 받아 카드사별 구매처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15일까지이며 한번 신청하면 만 18세가 되는 해 말까지 계속 지원되며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할 필요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 보육청소년과 청소년팀(031-940-5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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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