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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직자들, 독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

파주시 공직자들이 독서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시는 청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권(知勸)의 서재에 신착도서를 구비하고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는 45일까지 펼쳐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설, 에세이, 실용서 등 90여 권을 엄선해 새로 구비했다.

 

 지권의 서재는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서재의 명칭에는 지식을 권하는 서재라는 의미가 있으며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업무개선과 감성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시민 지향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재를 이용하는 한 공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모임을 취소하고 퇴근 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서재를 찾았다이번 기회로 독서에 재미를 붙여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일반 시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야당역에 24시간 무인 도서대출기기 부엉이책장을 기존 설치일 보다 앞당겨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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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