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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테마모금‘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협약식

파주시는 9일 홈플러스 문산점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회장, 강주현 북부본부장, 정시몬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육언태 노인복지관장, 정학수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파주시의 모금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며 대상자를 선정해 모금액을 결정한다.

 

 그 후 홈페이지, 포스터, 파주싱싱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선정된 대상자의 사연을 홍보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에 모금해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등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테마 모금을 통해 지역 곳곳에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 씨앗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마모금에 위기가구의 사연을 의뢰하거나 모금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파주시 복지정책과(031-940-85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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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