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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홈 트레이닝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장기화로 운정 헬스케어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야외활동 제약 등 신체활동이 감소돼 건강위험요소가 증가한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해 신체활동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집에만 머무르다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 안의 제약된 운동 공간에서도 쉽게 운동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자가건강관리 실천방법과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활동량, 식습관 능력 강화법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모바일 앱 네이버 밴드설치 후 네이버 밴드에서 헬스케어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가입자격은 운동에 관심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현재 가입회원은 372명으로 초기 15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 주 3개 이상의 운동관련 컨텐츠를 자체제작하거나 사전 이용 신청을 받은 자료를 링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시 운정보건지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데에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건강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운정헬스케어센터(031-940-56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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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