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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회전교차로 새봄맞이 꽃단장


파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도심 분위기를 살리고 활기 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봄기운을 전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회전교차로에 봄꽃을 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촌1, 금촌3, 문산선유리, 임진각 회전교차로 총 4곳에 다양한 색의 백일홍 49천 본을 식재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움츠러든 시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침체된 경제활동에 생명력을 전달기 위해 통행이 많은 회전교차로에 봄꽃으로 화단을 조성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이 봄기운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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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