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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전통시장 주변도로 정비공사 추진

파주시는 노후, 파손, 침하 등 도로 정비가 필요한 적성전통시장 주변도로를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39-50번지 일원 도로를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되며 도로 정비 구간은 차도 포장 총 연장 2.7km, 보도 포장 연장 0.6km. 공사비는 약 49천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4월 중 착공해 6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파손 등으로 적성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저해하고 보행하는데 불편했던 도로를 정비해 시장 이용 환경과 이동 편의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준수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과 양질의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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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