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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출판 관련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사단법인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판 관련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인 위드업센터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

 

 협의회는 문화콘텐츠산업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무 공간 확보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예비 창업자와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파주출판도시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업을 시행,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업종은 출판업 및 만화 출판업으로, 지원 조건은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출판사 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제출 가능자 창업 및 컨설팅 교육 90% 이상 참여 가능자 성실히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일주일 중 5일 이상 출근)여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개인 좌석을 포함한 사무 공간 이용 스타트북 제작 무상 교육 창업 컨설팅 성과물 전시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협의회 홈페이지(www.bookcity.or.kr) 정보광장 >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bookcity02@bookcity.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공유오피스 담당자(031-955-0026)에게 문의하면 된다.

 

 협의회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427일경 대상자를 선정, 개별 고지하고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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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