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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 운영

파주시는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안내한다. 이는 온라인 신청을 유도함으로써 방문 신청을 최소화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각 읍··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과중을 덜기 위함이다.

 

 시는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 앞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철역, 아파트 단지,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는 각 읍면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을별 신청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 창구를 이용한 한 시민은 휴대폰 사용도 익숙지 않고 신청방법도 잘 몰라 난감했는데 신청 절차와 이용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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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