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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 9개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이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적극 응모를 추진하여 9개 공모사업, 2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유치,기획,전시) 문화가 있는날(공연산책)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문예회관 컨설팅(소프트웨어)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프로그램 이다.

 

 공단은 약 20회의 기획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을 파주 문화시설(시민회관,운정문산행복센터,솔가람아트홀) 특성에 맞게 고루 배치하여 시민에게 제공한다. 객석의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는 문화나눔도 확대 추진하여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뮤지컬루나틱등 우수민간예술단체 공연과 매월나에게 주는 쉼표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 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시민이 직접 오페라 공연에 참여하는솔가람 프리마돈나도 준비되었다.


 리모델링을 완료한 시민회관 전시실을 활용하여 2건의 기획 전시도 마련된다.

 

 주목 할 사업은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이다. 공단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통해 다양한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솔가람아트홀의 브랜드와 가동률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전략사업을 추진 한다.

 

 또한, 하반기 개최 예정인 PAPA(Paju Artists are in Paju Art center)페스티벌은 모든 라인업을 파주 예술단체의 공연들로 기획하여 지역예술단체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연장 등 공공 시설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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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