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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통일시장, 상권진흥구역 지정

파주시 금촌통일시장과 인근 전통 5일장 및 상점가를 포함하는 파주통일상권2020년 상권진흥구역 지정 공모에 선정돼 4년간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 사업은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자생력 확보 및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파주시와 동두천시 2개소가 선정돼 상권 전반에 대한 지원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비는 연간 10억으로 4년간 총 40억 원이 지원된다.

 

 파주 금촌통일상권 상권진흥사업은 금촌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 일대를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파주의 지리적 특징인 평화 통일을 주제로 특화골목길 조성, 경관조명 사업 및 경의중앙선을 활용한 안보관광 및 통일동산관광특구와 금촌통일상권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발생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금촌 통일 상권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도 대표 명품시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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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