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1.7℃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3.4℃
  • 구름조금광주 3.3℃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4.9℃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
  • 구름조금경주시 2.6℃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가람도서관, 온라인 정보서비스 성황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파주시 전체 도서관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기반의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정보서비스 집콕 도서관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집콕 도서관을 위해 가람도서관은 별도의 온라인 정보서비스 T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악 특화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휴관 중인 다른 문화시설들의 온라인 공연 정보와 VR 전시 정보, 무료 e-book 서비스 소개하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까지 소개하는 등 집약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팩트체크를 주제로 한 코로나19 제대로 알기라는 게시물을 작성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들을 파악해 시민들이 좀 더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도서전시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도서전시를 시도하고 최근에는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지역정보자료실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지난 총선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했다.

 

 ‘집콕 도서관서비스를 개설한 327일 이후 가람도서관 블로그의 유입자수는 일 평균 200명 전후로 이용률이 약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온라인 공연과 전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글에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집콕 도서관정보서비스는 가람도서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garam_lib)와 가람도서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lib/)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