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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 운영 재개

파주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공 실외체육시설 운영 재개 방침에 따라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낮은 축구, 테니스, 야구 등 실외 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은 축구, 풋살, 테니스, 야구 등 실외체육시설 총 130개소이며 스포츠센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실외체육시설 개방 후에도 방역 세부지침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위해 대관하는 모든 체육시설에 방역기를 비치해 일일소독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적외선체온계를 이용한 발열체크를 통해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체육시설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 또한 체육시설별 코로나19에 따른 이용자 준수사항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24일 운영 재개에 맞춰 야외체육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으며 세부 방역지침인 이용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고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자 이용금지 체육활동 전후 밀접접촉 자제 등이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서로 인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들이 제한적이지만 야외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산 위험이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체육시설 이용 간 자율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방역지침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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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