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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찾아가는‘지역별 이동창구’운영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교부가 2714시부터 시작됐다.

 

 인구가 밀집된 교하·운정 지역에는 아파트, 경로당 등 집과 가까운 곳에 지역별 이동창구’ 52개를 개설했다.

 

 42714시부터 53일까지는 집중교부 기간이며 주소지 관할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9~20, 주말과 공휴일은 9~18시까지 수령할 수 있다. 공공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수령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방문해야하며 주말은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집중교부 기간 중 지역별 이동 창구 운영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33124시 이전부터 수령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내국인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급하며 세대별로 20만원 또는 10만원 충전된 선불카드로 교부한다. 731일까지 수령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831일까지로 이후에는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또한 분실 시 재발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및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긴급생활지원금 관련 문의는 파주시 콜센터(031-940-8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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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