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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교육생 모집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유희)가 파주시 관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파주시민, 특히 학부모 또는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인성·진로, 창직, 직업인멘토, 코딩 4개 분야로 2개 분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513일부터 729일까지 온라인교육을 포함해 최대 23시간까지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습시기에 따른 진로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성·진로(율곡진로인성, 진로코칭), 창직(미래트렌드, 다양한 신직업, 창직아이디어 발상), 진로·직업(직업인멘토), 코딩(드론, 코팅) 등이다.

 

 수료생은 추후 학교에 지원하는 진로 프로그램의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수당 과 보수교육 등은 센터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초중고 교육 지원을 위한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합교육을 최소화하고 EBS콘텐츠를 온라인 강좌로 활용해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 신청은 58일까지며, 교육부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에 게시된 온라인강좌를 수강하고 수강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jinro@edupaju.org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031-949-11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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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