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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사업 지속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대체식 전달과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임시휴관에 따라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10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즉석 밥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약 300명의 저소득 가정에 코로나19 구호물품과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시몬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서비스를 지속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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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