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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파주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민간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 파견 및 불법촬영카메라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파주시는 역·터미널 등 인구밀집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전담인력이 무료로 현장 방문 상시점검을 하며 점검 신청을 받은 쇼핑몰(상업용 빌딩식당·숙박업소 등에 설치된 민간화장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무료 점검은 민간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의 신청을 받은 후 전담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불법카메라를 색출한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한다.

 

 무료 점검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940-8683)로 신청 가능하며 탐지장비 대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 문의 후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미경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로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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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