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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무건리훈련장 갔다가 혼쭐난 시의원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 소속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이 11일 무건리훈련장의 포사격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는 법원읍 웅담1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주민들은 여기 의원님들이 나오셨는데 솔직히 우리는 불만이 많다. 주민들 모아놓고 의견을 듣는다고 실제 좋아지는 게 눈곱만큼도 없는데 이걸 뭐하러 합니까?”라고 성토했다.

 

 주민들은 웅담리는 군인들 때문에 동네가 발전을 못 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난번에 시장님한테 우리가 차라리 마을을 떠날 테니 이주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얘기했다. 웅담리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폐허가 되는 이유가 훈련장 영향도 있지만 군부대가 너무 많은 게 원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우리가 육군 제1군단장한테 이렇게 말했다. 장성급들이 여기(웅담리) 와서 사격 소리를 들어보는 등 한 달만 생활을 해보고 그런 다음 주민들하고 대화를 하자. 저기(무건리훈련장)서 사격하면 진동으로 웅담초교 앞에 세워져 있는 차에서 경보음이 울릴 정도이다.”라며 시의원들에게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산업위원들은 주민들의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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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