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6일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보호를 위한 2018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 안전관리계획 주요내용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2개 분야 총 24개 피해유형별에 대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풍수해, 지진, 화재, 시설물 재난·사고, 도로교통, 감염병, 가축전염병, 안전취약계층사고, 자살 등 9개 유형에 대해 중점관리하고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지역적 상황변화에 맞춰 사회재난 관리대책 중 신규 3개 유형(다중이용업소, 전통시장, 대규모 수질오염)을 추가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계획을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초기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업무협조를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을 책자로 제작하여 관련 군부대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2014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 기간 동안 교부받은 상금만 18억원에 달한다.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여름철 재난대책 추진평가,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평가, 재난관리평가를 각각 40%, 30%, 30%의 비율로 반영해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파주시는 3가지 평가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은 제2의 국방이다”며 “앞으로도 재난예방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한 발 앞선 재난행정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금으로 받은 18억원을 재해취약지역인 전통시장 호스릴 소화전 설치사업, 제설차량 확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전액을 재해예방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 ‘안전문화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여름철 재난대책추진’ 전국 우수,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재난관리를 선제적 대응하는 지자체로 위상을 확립했다.
파주시는 잡곡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금촌농협 농산물가공유통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 운영하는 금촌농협 농산물가공유통센터는 연차적 사업으로 2016년도 계열화 경영체 육성사업으로 10억원, 2017년도 맞춤농정사업으로 9억6천만원 등 총 19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소포장 센터 1천16㎡, 특수미 가공라인 396㎡ 등 총 1천412㎡를 건립해 체계적인 잡곡생산라인을 구축하고 3월 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잡곡생산라인 가동으로 그동안 소량 생산에 치우쳤던 찹쌀, 흑미 등 특수미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고 파주시 관내에서 생산한 콩, 팥, 보리 등 잡곡을 일괄 구매해 보다 빠르게 선별, 포장, 유통함으로 농업인들의 판매도모와 유통 활성화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18년부터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전환사업에 잡곡 농산물을 우선 구매 가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논 타작물 재배의 어려움을 선제적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준공으로 잡곡산업의 가공 및 판로개선으로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
파주시는 선유리와 당동리를 바로 가는 시내버스 23번을 신설해 오는 3월 2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주 문산지역은 통일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이 연결되지 않아 환승을 통해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발생했으며 특히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당동리에서 선유리로, 선유리에서 당동리로 학교 배정이 되면서 학생 통학 불편이 크게 발생했다. 또한 선유리 지역주민 및 당동리 문산고 주변 지역주민들은 주요 상권지역인 홈플러스 인근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생활에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23번은 이러한 지역민원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설되는 노선으로 선유리와 당동리를 잇는 첫 노선으로 큰 의미가 있다. 파주시는 “시내버스 23번이 신설되면 문산지역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23번은 (합)신일여객(031-958-0135)에서 운행하며 1일 16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파주의 대표적인 축제 ‘파주장단콩축제’가 27일 서울시 THE K-Hotel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축제경제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심사해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등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사)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각 분야별 별5개 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선에 선정됐고 파주장단콩축제는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명품으로 전래되는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 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파주장단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 앞서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 및 경기관광 우수축제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이 증명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올해
파주시는 지난 21일 국가 암검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건(지)소, 읍·면·동, 국민건강보험공단(파주지사) 및 관내 검진기관 담당자 27명이 모여 국가 암검진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추진방안 및 2018년 주요 변경내용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국가 암검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검진기관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시민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가 암검진 희망자가 10월 이후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예약 집중을 최소화하고자 전화 및 문자 발송 등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031-940-5582)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2018 품목별 상설교육의 일환으로 문산읍에 위치한 성정식(파주시사과연구회 총무) 농가에서 사과재배 농업인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사과과원 현장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정혜웅 교수를 초청해 '사과나무 수형관리와 전정'교육이 나무 가지의 절단과 유인을 통한 수세 및 수확량 결정 조절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과는 전정방법에 따라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과수로 이번 교육은 사과나무의 주간과 측지를 계획하는 방법과 사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정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시한 맞춤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함으로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8년 3월 3일부터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의 흡연자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신고 운영되는 시설 중 ‘실내에 운영하는 모든 체육시설’은 2017년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3월 2일까지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3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실내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소유자(관리자 등)는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해야 하며 이용자들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금연구역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에는 연기 등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도록 밀폐해야 하며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해야 한다. 파주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금연표지판 부착, 실내흡연실 설치방법 등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법령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031-940-5616)로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조경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조경기술지원과 맞춤형컨설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 조합장, 김시헌 파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조경기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파주시는 조경기술지원이 요구되는 공동주택의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파주시산림조합은 선정된 공동주택단지의 실태를 분석하고 분야별 조경전문가를 투입해 기술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파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연합회는 소속단지 참여 및 홍보를 맡는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공동주택 무료 조경기술 지원을 통해 관리비 절감과 공동주택 부가가치가 상승돼 풍요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 수상의 명품 ‘파주장단콩’ 품질향상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을 설립했다.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은 국비8억, 시비6억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956.62㎡의 저온저장창고 및 콩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선별라인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선별기등으로 구성됐고 일일 8시간기준 16톤(2톤/hr)을 처리할 수 있다.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은 파평면 율곡리에 소재하며 올해 3월 중 선별라인시설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8월 개소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수매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농업인들이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2018년 파주장단콩 수매물량은 약 1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 설치로 고품질 파주장단콩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웰빙작목팀(031-940-5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희망실버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실버극장’은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노인 요양원 등과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서관 사서가 직접 찾아가 엄선한 그림책과 영화를 함께 읽고 보며 이야기 나누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을 통해 평소 독서문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증대는 물론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의 사회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 관장은 “희망실버극장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의 대표적인 아웃리치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책과 영화를 매개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축구협회(회장 김상국)선수 및 관계자로 구성된 민간 축구 교류단(총 24명)이 3월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유소년 축구교류에 이어 민간 교류 확대로 추진된 성인 축구 교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 시의 축구협회가 주최가 돼 추진하게 됐다. 김상국 파주시 축구협회장은 “축구는 인류 공통의 언어이며 문화이자 소통과 화합의 수단”이라며 “이번 친선 교류전을 통해 용기‧희망‧감동과 기쁨을 느끼고 나이와 성별, 계층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타츠미 하다노시 축구협회장은 “양 시의 축구협회의 변함없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을 늘려 나가며 민간 교류를 활성화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민간 축구 교류단은 하다노시 선수들과의 친선 시합 외에 하다노시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친선교류회에 참석하는 등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다. 파주시와는 2005년에 자매도시를 맺었고, 농업,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파주시도서관의 소식지가 3월부터 'PLAY(Paju Library comes to you)'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동안 지역별로 발행된 교하·운정권역 소식지 ‘더채움’과 중앙권역 소식지 ‘더라이브러리’를 통합해 새로운 이름의 'PLAY'로 발행한다. 교하도서관은 파주시 전 지역의 도서관 소식지 ’PLAY'를 매월 발행할 예정으로 도서관 소식을 한눈에 보고 싶어 했던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PLAY(Paju Library comes to you)는 ‘파주시도서관이 당신에게 다가가다’라는 뜻으로 도서관이 시민 가까이 일상에 젖어들겠다는 의미를 가지며 파주시 14개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소식과 사서들이 선정한 주제의 도서 컬렉션, 질문하는 도서관, 작은 도서관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해당 소식지는 도서관은 물론 교육문화센터, 금촌역, 운정역, 파주출판도시, 동사무소,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 3천부가 배치될 예정이며 도서관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파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 번에 도서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그동안 둘로 나뉘었던 소식지를 하나로 통합해 발행하게 됐다“며 ”올해 새롭게 발행되는
파주시는 지난 2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오픈4인승 은메달 획득의 주인공인 서영우 선수가 2월 28일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의 초청으로 파주시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준태 부시장과 파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이미수 수석부회장, 서영우 선수 부친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6위 그쳐 아쉬움이 컸는데 오픈 4인승에서 은메달 획득하는 장면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든든한 브레이크맨으로 차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도 기대가 크며 45만 파주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우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봅슬레이 역대 최고인 18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파주시는 제99주년 3.1절 맞아 지난 3월 1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과 시내 주요 기관단체장,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파주 3.1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광복회원 포상, 기념사, 파주시 시립예술단 기념합창,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파주시민에게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양하고 파주독립운동사를 소개하기 위한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를 기념식장 로비에 마련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이곳 파주는 수천명이 밀집해 3.1운동 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3월 1일, 봉일천 3.1운동 기념비에서 ‘기미독립운동 99주년 기념 제9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 행사로 광복회원과 시민, 학생, 그 외 단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조리읍사무소를 경유해 파주시민회관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