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 2024년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공릉관광지 탐방로 조성’, ‘마장호수 휴 캠핑장 리뉴얼’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9억을 확보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 리뉴얼 사업‘은 마장호수 내 운영하던 휴 캠핑장 부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보행로와 캠핑장 단차(높낮이 차이) 해소, 노후된 전기시설 보수, 돌출된 배선 정비 등 새로워진 모습으로 탈바꿈해 내년 하반기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공릉관광지 탐방로 조성사업’은 공릉호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수변산책로 및 인도교를 조성해 공릉관광지와 하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화누리길 기반시설 보강사업’은 노후화된 산책로를 교체하고 이용객의 안전 및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확충해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환경개선, 마장호수 산책로 조성사업, 공릉관광지 캠핑장 기반조성 등 경기도에 예산을 지원받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제공해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 상권까지 활성화되는 동반 상승효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10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백신접종 완료 시점인 11월 1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으로, 럼피스킨병 접종은 ‘신속이 생명’이라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2일 김포시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되자 23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파주시에서도 발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백신 수급 및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10월 25일까지 51농가 1,744두수에 대해 1차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 27일 탄현면과 적성면 2개 소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탄현면 금승리 소재 사육농가의 살처분 매몰작업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 대응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당초 29일부터 5박 6일간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하기로 했던 독일 베를린 공무출장을 전격 취소하고, 29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파주시가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 한국 노동자들에 의해 세워진 임진강 리비교를 철거하면서 철빔에 써 있던 ‘조국통일’과 ‘남북통일’ 등 기록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페인트로 기록된 이 글씨들을 화학적으로 보존처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파주시의회 의원들의 주문을 무시한 채 햇볕에 그대로 노출시켜 놓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하루만에 천막으로 가리는 등 복지부동 행정을 펴고 있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은 지난달 30일 파평면 리비교 앞에 조성 중인 문화광장을 찾았다. 광장 둘레에는 최종환 전 시장이 리비교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원형 그대로 뜯어낸 철빔과 교각이 설치돼 있었다. 2단으로 쌓아놓은 철빔에는 “다 글렀다. 이제는 청춘도 꽃… 시절도 꿈같이 흘렀서라. 차라리 꽃잎처럼 고뇌와 피투성이에 젖은 이 몸을 이 강물 위에 던져 피세에서 나의 행복을 구하면 어떠리. 아 안타까운 나의 기원이여… 단 한번이라도 그대와 만나고저 살고 있소…”라는 글과 ‘조국통일’이라는 큼직한 구호가 쓰여져 있다. 최종환 전 시장은 임기 중 이 기록물들의 보존 처리를 지시했다. 담당부서는 글이 새겨진 이 철빔의 훼손을 막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 야적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 자작나무회가 1일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주시가 직원 교육을 통해 언급한 성착취와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파주시가 해명을 내놨다. 경인방송은 이날 “성매매집결지 폭력 착취, 파주시청 교육은 왜곡”이라는 파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 보도에서 파주시 측은 “파주에서 발생한 일을 특정해 거론한 게 아니라 원주 등 뉴스에 보도됐던 다른 지역 성매매집결지 사례를 일반적으로 소개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지난 10월 25일 배포한 언론 보도자료에서 “내가 나고 자란 고향 파주가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통제, 착취의 현장으로 남아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는 데 우선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성평등 현안이다.”라며 파주 성매매집결지의 폭력과 통제, 착취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담당 공무원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가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례일 뿐이라고 해명하는 등 김경일 시장과 손발이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 자작나무회는 1일 오전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주시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성노동자들이 업주들로부터 성착취와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 반박했다. 자작나무회는 이날 회원 20여 명과 함께 “파주시가 성노동자에 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시민들에게 유포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김경일 시장은 우리가 감금된 상태에서 성착취와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공무원 교육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는데 현장의 종사자들과 얘기는 해보고 그런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우리도 판단할 수 있는 머리가 있고, 잘못된 것에 항의할 수 있는 심장도 있다. 그리고 우리 종사자 모두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처럼 SNS 등 미디어 활용을 하고 있어 감금, 강탈을 당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세상에 알릴 수 있다.”라며 성토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최근 파주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서명을 받아 파주시의회의 집결지 예산 삭감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서명을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강제 서명을 종용했다. 용주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학생들에게까지 이런
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손배찬)은 청소년 유관기관 및 파주시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인프라를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용 데스크톱 DaaS(Desktop as a Service·DaaS)를 도입해 정보보안 강화와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DaaS는 가상 서버에 업무가 가능한 내부망을 연결해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나 안전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 워크 환경을 통해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유지해 업무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주시 등 상급기관의 정보보안 지침 등을 준수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이 도입한 DaaS는 공공기관 CSAP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파손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갑작스럽게 업무 PC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지속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파주시청소년재단 손배찬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원활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
파주시 조리읍은 26일 뇌조2리, 오산1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센터에는 파주보건소,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기본 건강 확인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질환 상담 및 교육, 설문지 작성을 통한 우울증 검사와 정신상태 확인, 1:1 치매 검사, 그 외 맞춤형 복지상담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지자체 상시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추후 점검을 실시, 그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70대 김 모 어르신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상담을 통해 내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알게 되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 볼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협력해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실 에서 ‘2023 도서관 속 작은미술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과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지부장 안광수)의 신규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24명의 다양한 주제 작품 총 26점을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반스케치 3점, 입체작품 2점, 서예 1점, 서양화 13점, 한국화 7점 등 26점이 전시되며, 시민들이 평소 쉽게 관람할 수 없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도서관 운영시간 내 상시 운영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기도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워크숍’에서 파주시 수행기관인 파주시노인복지관이 ‘종사자체계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호텔에서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총 110개 수행기관 중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수행인력 관리 체계에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모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기도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기도 했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민관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파주시와 지속적인 협업하에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더 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늘 애써주시는 수행기관과
파주시는 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 및 선진문화를 주도하기 위한 아파트 상자텃밭 300세트를 11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상추 씨앗 1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텃밭 선정 발표는 11월 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에 상자텃밭 운영 및 재배를 위한 텃밭 재배 교육을 1회 이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상자텃밭 분양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함과 동시에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립뮤지컬단은 11월 9일과 10일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 제45회 정기뮤지컬 ‘미스터 래빗’을 올린다. ‘미스터 래빗’은 파주시립뮤지컬단에서 준비한 가족뮤지컬로, 지난 5월 문산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파주시립뮤지컬단의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현대적인 안무로 재미와 감동을 줘 시민들을 매료시키며 앙코르 무대의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미스터 래빗’은 토끼와 자라의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지혜와 임금을 향한 거북이의 충성을 담았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미스터 래빗’ 공연은 파주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많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3회 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파주 도시 관광공사 누리집(https://pajuutc.or.kr)을 통해 예매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27일부터 비시가화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 입지의 집적화를 유도하기 위한 ‘파주시 성장관리계획 3차 수립(안) 및 1·2차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27일부터는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토지에 한해 제조업소와 공장의 입지가 허용된다. 시는 앞서 2016년과 2019년에 각각 1,2차 성장관리계획을 통해 13.23㎢의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3차 성장관리계획을 통해 178개소, 면적 26.84㎢의 구역을 계획했다. 성장관리계획(안)의 내용은 ▲기반 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용도·건폐율·용적률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계획 ▲경관계획 등이 있다. 열람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열람 장소는 파주시청 도시계획과, 성장관리계획구역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3곳이며, 의견이 있으면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하여 열람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성장관리계획은 주민열람 공고 기간이 완료되면 열람 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에 대한 적정성 검토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성장관리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