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4일 경기도 주관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범용)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유니버설(범용)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따라 서류심사와 발표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5개 시군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장애아동 전문시설인 시립 ‘큰나무희망어린이집’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도시계획과와 보육청소년과가 적극 협업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큰나무희망어린이집’은 15년 전인 2008년 9월 개원해 장애아동 41명과 교직원 23명이 생활하는 협소한 공간으로, 높이 차이가 있는 문, 좁은 폭의 출입구, 비가림 시설이 없는 이동로, 실내외 놀이공간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교실 공간 개선(감각자극 치료실)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실내외 이동·보행 편의 제공 ▲휴게 및 놀이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큰나무희망어린이집’ 장애아동이 휠체어를 타거나 누워서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공간 조성을 목표
파주시는 지난 6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율곡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파평면 율곡리 일원에 시행 예정인 율곡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 지구는 과거 1990년대 상습 침수로 인해 2003년 파평면 율곡리 509번지 일원(약 25만 제곱미터)이 상습 침수 지구로 지정됐으며, 그간 파주시는 토지보상 등의 일부 사업을 추진했으나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사업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2020년 임진강 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침수 피해가 재차 반복되면서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사업에 율곡 지구가 선정되어 파주시는 총 사업비 287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파평면 기관과 사회단체장 및 율곡리 주민 등이 참석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로부터 사업 추진 배경 등 과업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주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가감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파평면 주민들은 “율곡 지구 정비사업이야말로 그간 시행되지 못했던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는 지역 숙원 사업으로, 다시는 율곡리 지역 침수가
파주시가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광역버스 증차 사업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및 경기도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늘리는 ‘광역버스 출퇴근 전세버스 및 수요응답형 증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에서 출퇴근 증차 사업을 운영 중인 3개 노선(2200번, 3400번, M7154번)에 대한 운행 전후 재차율(승객 대비 좌석 비율)을 비교해보면, 평일 출퇴근 시간에 만차 횟수는 평균 60% 이하로 줄었으며, 입석 인원은 63명에서 15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엠(M)7154번 버스는 출퇴근 수요응답형 증차 개시 이후 입석 및 만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특정 다수 이용객에 대한 전화 설문 결과 이용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 또한, 서울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2200번(파주출판단지↔홍대 입구)과 3400번(운정지구↔공덕역)은 증차 요청 민원 건수가 일 평균 10~15건(전화 및 국민신문고 등 포함)에서 5건 이내로 대폭 급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운정신도시 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추이 감소에 따라 출퇴근 교통 수요가 높아졌다”라며, “파
파주시 운정3동은 오는 9일 운정건강공원 일원(동패동 1800)에서 ‘제3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됐으며, 4월(제1회)·6월(제2회) 자원순환대축제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종이갑,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와 휴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관 ▲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보호와 관련한 체험 및 홍보관 ▲가을맞이 책 교환을 주제로 한 아나바다 쓰임장터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과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꽃모종(제라늄, 파파야)과 화분 흙을 제공해 직접 심어갈 수 있는 꽃 화분 심기 행사도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등 3개 부문에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파주 한울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법」에서 정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독서 의욕 고취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가족 친화와 여성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9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은 모두 4종으로, ▲독서 피크닉 ▲세계 음악여행 ▲진짜 주인공은 나야 나 ▲여성작가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 피크닉’은 도서관이 위치한 운정3동의 운정건강공원으로 대출한 책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소풍 바구니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세계 음악여행’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5개국의 역사와 대표적 인물, 예술 사조의 배경을 이해하고 해당 국가의 음악을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를 통해 감상하는 가족 음악 공연이다. 김이곤 예술감독이 해설을 맡고, 고진영 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또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책 속의 주인공을 따라 분장하는 ‘진짜 주인공은 나야 나’가 진행된다. 분장한 본인과 가족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도서관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책 속 주인공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진은 도서관에 전시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의 완성, 서평 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파주시 범시민 대표 독서진흥사업인 <독서마라톤대회>와 연계한 강연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401호에서 진행된다. 「독서의 궁극, 서평 잘 쓰는 법」의 저자 조현행 작가가 나서 ▲독후감 대 서평쓰기 ▲서평쓰기의 기본 ▲글쓰기 생각쓰기 ▲비문학 도서 서평쓰기 ▲합평의 기술 ▲퇴고의 중요성, 미니 에세이 쓰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총 6회에 걸쳐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볼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9월 11일까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http://lib.paju.go.kr)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53)에게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글 쓰는 법을 익혀 나만의 콘텐츠를 창작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13일 관내 식품(첨가물)·위생용품 제조업소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해마다 파주시의 식품(첨가물) 및 위생용품 제조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영업자들은 관련 법규에 따라 신고(보고)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식품 안전 관련 법령과 실무 적용이 가능한 사례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540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의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의 ‘2023년도 통합식품안전정보망(식품안전나라) 사용자 대상 교육 계획’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강의는 ▲통합망(식품안전나라) 운영현황 ▲고도화사업 추진내용 소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영업자 주사용 메뉴와 기능 ▲영업신고(변경) ▲영문증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설문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및 건의 사항 등 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공지사항
파주시는 9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영농대행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 농업인 농작업 영농대행 지원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미보유 또는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경영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추가 접수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업비 일부를 보조해 농작물 적기 수확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파주시 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밭작물 재배면적이 1ha(1만㎡) 미만인 여성농업인 또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다. 신청 농지(밭) 재배면적은 농업경영체에 등재되어 있는 농지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지원 단가는 제곱미터(㎡) 당 100원으로, 이 중 40%를 시비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읍면 지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촌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산업팀(☎031-940-2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파주시 청소년 개인 7인과 단체 7팀이 9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6월 파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각 분야별로 선발된 최우수자(팀)가 이번 예술제에 참가했다. 파주시는 ▲최우수상에 댄스군무 고등부 하이엔드(연합), 밴드 고등부 레드핫오일페이퍼스(Red hot oil papers, 동패고) ▲우수상에 한국음악 성악독창 초등부 황유진(대원초), 댄스군무 중등부 카우크루(Cow crew, 연합) ▲장려상에 기악합주 초등부 날개(검산초), 밴드 중등부 뮤직랜드(연합), 현대무용 고등부 김지효(학교밖), 대중음악 고등부 조민서(지산고), 시 초등부 현주호(산내초) ▲특별상에 한국무용 군무 중등부 꿈빛(파주중), 현대무용 초등부 임누리(봉일천초), 한국무용 군무 초등부 꿈담무용단(연합), 산문 고등부
파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소송 및 심판수행 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송무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발전과 시민 권리의식 향상으로 인해 각종 민원이 복잡 및 다양화되고, 행정소송 및 심판 등의 법률분쟁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송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정당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육군 법무관, 한국국제협력단 및 각종 법무법인을 거쳐 현재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는 안동욱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송무업무의 기초개념 및 대응요령, 실제 사례 및 판례 등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성용 의회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파주시 공무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6일부터 60일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2022년 산림청장이 시행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기초조사 판정 결과에 따라, 파주시는 12곳이 실태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지 직접조사, 사면 안정해석, 토석류 현상실험 해석 등의 실태조사를 시행해 집중관리 및 관심 대상을 분석하고 위험등급을 구분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등급이 높은 곳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 및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사방사업 우선 시행과 산사태현장예방단 인력을 동원해 수시 점검 및 위험요소에 대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비상 연락망 구축과 대피체계 사전점검, 긴급재난문자 송출 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 매년 점검 및 관리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풍리 성매매집결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파주시가 다음 주에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단행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집결지 서쪽과 동쪽 출입구를 원천봉쇄해 철거 용역업체의 진입을 막는 전략이 세워졌다. 집회신고를 하고, 농성장 그늘막이 설치되고, 여성인권단체와의 연대도 논의됐다. 그야말로 일전불사의 분위기이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중앙언론에 보도된 다음 주 행정대집행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7일 오전 9시 파주시청 이종칠 국장을 건축주택국 집무실에서 만났다. 취재진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다음 주에 단행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종칠 국장은 “그럴 계획이다.”라고 했다. ‘위반건축물 자진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집행정지 소송을 해 법원에서 인용이 됐는데 행정대집행이 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종칠 국장은 “현재까지 법원에서 인용된 게 한 곳도 없다. 그런 게 있었으면 내가 보고를 받았을 것이다. 그게 지금 얼마나 민감한 사안인데 내가 모를 리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취재진이 재차 “17개 동은 이미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고, 나머지 12개 동도 곧 인용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