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5월~8월) 오후 2~3시 경 고농도 오존(O3)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행동요령 홍보 강화에 나섰다. 오존은 오염원(공장, 자동차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물질이 아니라, 오염원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을 받아 생성된다. 고농도의 오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나 눈 등 인체에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농작물이나 식물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수확량 감소나 잎이 마르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일사량이 높은 여름철에는 ‘오존 대응 6대 수칙’ ▲오존 예·경보발령 상황 확인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실외학습 자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스프레이,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등 사용 저감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파주시에서는 대기오염전광판 2곳과 미세먼지 신호등 35개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오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시스템(http://air.gg.go.kr) 대기질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대기질
파주시는 30일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이하 연합대)가 연합대원 및 운정, 광탄, 파주 지대원 38명과 함께 충청남도 청양군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재산 피해로 시민들이 큰 아픔을 겪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합대는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침수된 농작물 제거, 침수 가옥 정리, 진흙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활동을 오후까지 이어갔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수해 피해 복구 활동을 함께 한 손배옥 연합대장은 “1990년대 파주시도 수해를 입었던 적이 있어, 수해 피해가 얼마나 큰 아픔이며 피해 복구가 얼마나 힘겨운지 그 어느 곳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청양군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양군을 향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위문품으로 라면 50박스도 전달했다.
파주시는 1일부터 2개월간 7개 읍면동(▲문산읍, 법원읍, 탄현면, 파평면, 교하동, 운정4동, 금촌3동)을 대상으로 당직 폐지 시범운영 실시 후, 운영 기간 중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10월부터 전 읍면동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읍면동 당직근무 중 접수되는 민원 대다수는 단순 문의에 불과하고 시청 당직실에서 대부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읍면동 당직 실효성에 대하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고정적인 휴일 근무 편성으로 직원 업무 피로도가 증가하고 당직 대체 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 공백 발생 등 직원 근무 여건 개선 차원의 문제 역시 제기됐다. 파주시는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체계적인 도시 경관관리를 위해 세움터 건축색채 협의를 시행한다. 색채협의는 ‘세움터’ 건축허가 대상 및 사용승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건축외장재 색채(표기) 사용에 대한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주요 검토사항으로는 ▲원색(적색)사용 지양 ▲가로·테두리 띠 형태 사용 지양 ▲주조색 채도 6이하, 명도 6이상 사용 권장 ▲색채 면적 : 주조색 70%, 보조색 20%, 강조색 10% 내에서 사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이다. 파주시 현황에 적합한 원칙을 수립하기 위해 파주시 건축사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파주시 경관계획 2030’ 색채 지침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알기 쉽도록 정리한 ‘파주시 경관 건축색채협의 지침’을 만들었다. 파주시 경관 건축색채협의 지침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했으며, 파주시 건축사회, 측량협회, 공인중개사협회 등 관내 유관협회에 자료를 배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경관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다양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및 외출 자제, 폭염 특보 발효 시 그늘에서 자주 휴식 취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보고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하다”라며,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시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파주시는 노선 운행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M7154번 (청석마을~숭례문)에 대해 이르면 8월 중순부터 6회(출근 3회, 퇴근 3회)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을 개시한다. 해당 노선의 경우 파주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운송수입금 감소 및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노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정책 방향에 따라 지난 6월 ‘23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확정했고, 준공영제 전환 전까지 우선적으로 출퇴근 시 수요응답형 전세버스 투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현재 직행좌석 2200번, 3400번 노선에 대해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사업을 운영 중으로, 2200번의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민원 해소를 비롯해 3400번은 운행 개시 후 하루 평균 입석 인원이 41명에서 12명으로 71%로 감소했으며, 만차 발생 횟수도 22회에서 7회로 70%로 크게 떨어지는 등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 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발맞춰
파주시는 28일, 파주시 교통안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통안전 협의체’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통문화 홍보를 추진했다.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지난 6월 민·관·경을 포함해 3개 기관, 5개 단체,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구성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그동안의 파주시 교통안전 행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교통안전 업무협약기관과 협의체 구성원들의 격려와 화합을 통한 자부심 고취와 함께 파주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교통안전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의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 파주시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기관별 역할과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발대식 후에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역 일원에서 기관별 권역을 나누어 시민 한 명 한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2023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후 관계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50% 사망자 감소’라는 공통의 목표
파주시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7월 26~27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15가구를 선정해 반려식물 파파야를 배부했다. 파파야는 전 세계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식물로, 한국에서는 크기가 작고 쉽게 양육할 수 있도록 개량된 왜성(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 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특성) 파파야가 반려식물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식물을 키우며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물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추후 홀몸어르신들과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공동 돌봄 관계를 이어가자는 취지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7월 초 기증받은 파파야 모종을 자체 제작한 화분에 옮겨 심어, 그간 행복마을관리소를 이용했던 홀몸 어르신 대상 가구에 배부하고 식물재배요령을 지도했다. 파파야를 받은 어르신들은 화분에 소박하고 정겨운 이름을 덧붙였으며, 반려식물을 대여받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행복마을관리소는 추후 배부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1인 가구가 많은 파주읍의 지역적인 특색을 고려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독서 교실 프로그램 ‘여름아 읽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독서 교실도 ‘읽기’와 주제’의 2개 중심 방향으로 운영계획을 잡았다. 읽기 중심 독서 교실은 ‘내 맘대로 독서 챌린지’를 통해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선택한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책 읽기와 독서 노트 작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독서 노트 작성, 정보 활용 교육, 도서관 견학, 간행물 활용 등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도 준비했다. 주제 중심 독서 교실은 ‘국경일로 배우는 한국사’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문화 강연실에서 진행하는데, 국경일의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관련 역사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사를 일상에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독서노트와 독서교실 배지가 제공되며 성실하게 참가한 어린이를 격려하기 위해 수료증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자료실 담당자(☎031-940-5172)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갱년기 여성의 활력 증진을 위한 ‘화목하고 심신(心身)한 산부인과 교실’의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교육과 운동프로그램으로 나누어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사전교육은 ▲갱년기 관리교육 ▲평화로운 울림으로 지친 심신을 이완하는 싱잉볼 명상 ▲갱년기 우울증 예방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운동프로그램은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줌바 댄스로 변경했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상실감, 우울감 등이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며, “문산보건지소는 앞으로도 중장년층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이겨내고 활기찬 중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산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운정보건소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운동교실에 함께할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 파주시민의 신체활동률은 경기도(20.7%) 대비 4.6% 낮은 16.1%을 기록했다. 이에 파주 운정보건소는 시민의 활동률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운동교실을 기획했다. 지난 상반기 운동교실에서 운동 전후 건강개선도를 측정한 결과 참여자의 68%가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큰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반기 운동교실은 60~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춤을춰라 9988과 치유명상요가를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된 치유명가요가반은 건강한 호흡법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노년층 평형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며, 춤을춰라 9988반은 노년기 고민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치매관리팀과 연계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다양한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8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춤을춰라 9988’반과 ‘치유명상요가’반은 유선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건강증진 운동교실을 통해 시민의
파주시가 27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은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엄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 수행기관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상반기 성과공유회에서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인생노트 제작 프로그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 13명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 전달식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수 사진과 함께, 가족에게 남기는 영상 메시지를 담은 유에스비(USB)도 전달했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참여 어르신이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앞으로의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어르신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