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2023년 2차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35개소 경로당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실시해 관내 90개소 경로당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중요성, 시급성, 지원 이력 등을 고려해 35개소 경로당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노후 시설 개·보수, 냉·난방기 수리 및 교체, 자연재난 대비 공사 등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이용환경을 위한 정비 공사를 지원받게 된다. 파주시의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은 총 3억 5천만 원 으로, 지난 1차 공모에서 약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약 8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5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연식이 오래된 경로당의 시설 노후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운정3지구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마을버스 3대를 5월 18일부터 증차 운행한다. 이번 증차 운행은 운정3지구 입주자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증차 운행 노선은 ▲075번[야당역~초롱꽃마을7단지/ 6대(84회)→8대(111회)] ▲076번[야당역~해오름마을10단지/ 3대(48회)→4대(60회)]이다. 아울러 교통불편 지역에 대해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신규노선 4개 지역(탄현, 산남, 상지석, 봉서리·사목리/ 총 10대) 운송업체가 선정돼 7월 내에 신규 운행 예정으로, 교통불편 지역과 소외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교통불편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운행실태 조사와 이용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 마을버스 증차와 노선조정, 교통소외 지역에 대하여 신규노선 개발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운정3지구 마을버스 증차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풍2리 마을회관에서 집결지 여성의 탈성매매를 상담해 온 ‘여성인권센터 쉬고’가 철수하고, 그 자리에 노인쉼터가 마련됐다. 그동안 이 마을 노인들은 인근의 빌라 창고를 빌려 쉼터로 사용해왔다. 성매매집결지 바로 길건너에 있는 마을회관이 오랜만에 왁자지껄하다. 연풍2리 이장을 비롯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여성인권센터 쉬고’로 사용해온 사무실을 ‘노인쉼터’로 새단장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곧이어 성매매집결지 한우리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청소도구를 들고 나타났다. 주민들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오랫동안 마을의 경조사나 경로잔치 등을 통해 서로 잘 알고 지냈던 터다. 한우리부녀회는 청소를 마친 후 전자렌지, 가스렌지, 냉장고, 식탁 등 주방시설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할 에어컨과 휴식과 건강을 위한 전동쇼파를 설치했다. 어르신들이 좀더 편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쉼터 내 구조 변경 등이 필요해 보이지만 각종 시설과 기구를 준비해준 한우리부녀회에 마을 주민들은 연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86세의 한 어르신은 “이렇게 고마
앞으로 파주 시민들의 민원 처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시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꺼내 들었다. 파주시는 지난달 2023년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민원행정 제도와 서비스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골자는 ▲비대면·디지털 민원서비스 확대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조성 ▲시민을 배려하는 민원환경 및 편의 제공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및 역량 제고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근거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특이민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민원처리 및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처우도 개선한다. 민원의 내용에 따라 일반민원과 고충민원으로 분류하고 정부24와 국민신문고를 활용한 민원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주요 뼈대다.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보다 넓은 파주에서 비대면과 디지털을 확대해 민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추진계획에는 수요자 중심으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방안들도 함께 담겼다
파주시 문산읍은 내포5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행복소통 1번지, 찾아가는 문산읍 행복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산읍 행복센터’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정보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시정소식을 소통·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산읍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PMC) ▲성매매 집결지 폐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취약계층 대상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복지멤버십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소식을 홍보하며 안내하고 있으며, 각종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며 주민 소통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 언론, SNS, 소식지 등 각종 매스컴을 통해 홍보했던 시정 소식임에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던 정보 취약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었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따라가지 못해 소외되는 계층의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동등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행정복지를 실현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산읍 행복센
파주중앙도서관은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상호 컬렉션 순환을 위해 「컬렉션을 부탁해」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사서들은 우수한 내용의 책들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도서 주제 컬렉션을 기획해 전시하고 있다. 「컬렉션을 부탁해」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전시가 끝난 컬렉션을 다른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호 공유하며 재활용해 컬렉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22년, 컬렉션에 사용된 도서 목록, 홍보물, 다양한 소품 등의 활용방안 모색하면서 시작됐으며, 운영 결과 자원순환뿐 아니라 인력 절감, 도서관 간 소통 등 다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작은도서관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사서들은 이슈가 되는 다양한 주제나 시민들의 잠재적 요구사항들을 파악해 주제 컬렉션을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된 컬렉션이 장기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우수한 컬렉션을 기획한 담당자에게는 연말에 시상도 계획하고 있어 보다 많은 기획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 문산보건지소는 교통 불편으로 여가를 누리지 못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문산보건지소는 ▲다달이 만나는 경로당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해 운동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달이 만나는 경로당』은 노인지회(파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협업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소 경로당에 혈압·혈당 기초검사, 건강교육, 공예작품 만들기, 운동프로그램(주 2회)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인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혈압·혈당측정 및 상담, 냅킨아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만성퇴행성질환관리(관절 테이핑),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일일 수업이 진행된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보건 및 문화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 경로당 사업이 어르신의 생활 습관을 변화시켜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940-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뮤지컬 ‘미스터 래빗’을 문산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미스터 래빗’은 시립예술단에서 준비한 가족뮤지컬로, ‘토끼와 자라’의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시립예술단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거북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올라온다”는 기본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을 더하고, 현대적인 노래와 안무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총 4회가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pajuutc.or.kr)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공연문의 ☎031-820-7396)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이제는 공연을 보러 멀리 가지 않고 파주 내에서도 좋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가족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즐기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은 앞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콩쥐팥쥐’ 공연을 선보였으며, 8일과 15일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맞아 ‘퇴근길 힐링음악회’ 공연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파주시 청년 행정체험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공공기관 현장 실무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사업에는 239명이 신청해 20명이 참여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6월 초 일반청년 19명, 취업취약계층 5명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도서관, 산하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하며, 시간당 1만1,100원의 통상시급을 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 a.net)에서 신청하거나 파주시 청년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채용공고)의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31–940-8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번 집중정리 기간 동안 ▲부동산, 차량 등 재산 압류 및 공매 ▲급여, 예금 등 금융자산 압류 및 추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공탁금, 가상자산, 신탁수익권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파주시의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은 452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288억 원으로, 체납자들에게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가택 수색, 동산 압류 및 공매를 실시하고, 지방세를 고의적으로 포탈한 경우에는 범칙사건 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거나 분할 납부를 유도해 납세 부담을 줄여주는 등 맞춤형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는 시민의 의무이자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반면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통해 고질 체납액을 해
파주시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21. 12. 31)으로 ‘22. 11. 24부터 1회용품 품목이 추가되고,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기존에는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에서의 플라스틱 1회용 컵, 용기 등이 사용규제 대상이었으나, 강화 조치에 따라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 매장 내에서는 1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이쑤시개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는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그러나 확대 시행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23. 11. 23까지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과태료 부과 조치는 유예된다. 단, 기존에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인 플라스틱 1회용컵과 용기 등에 대한 제공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휴게음식점 1,325개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홍보하고, 기간제 근로자 3명을 현장 투입해 사진 촬영 등 증거를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이 확인서를 받아 영업 규모에 따라 5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한 번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제6기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파주시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기계 관련 협회, 건설노동조합 관련 단체, 건축사회, 측량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업체 하도급 및 공동도급 활성화, 지역건설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 지역근로자 우선고용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회의 및 활동을 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의 한계로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논의에 아쉬움이 컸다”며 “지역건설 활성화와 발전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건설산업 종사자분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맞춤형 정책을 수립·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12년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까지 제6기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