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금연구역이지만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체육공원과 PC방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최근 신규로 지정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미터 이내 구역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금연지도원, 파주시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환자 중 노인 비율은 2021년 51.0%, 2022년 55.4%, 2023년 57.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염성이 강한 결핵은 조기 검진을 통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파주보건소 2층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흉부 방사선 검사가 진행되며, 결핵 의심자는 확진검사(가래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 볼 것”을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진행됐으며, 총 29점의 출품작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는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을 심사하여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파주 대표 특산물인 한수위쌀, 장단콩, 개성인삼을 원료로 만든 ‘장단삼백 천연비누 세트’가 선정됐다. 금상은 장단콩과 커피를 블렌딩해 제작한 ‘파주장단콩 드립백 커피’가 선정됐다. 은상은 세 작품이 수상했다. ▲디엠제트(DMZ)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목련꽃으로 만든 ‘디엠지(DMZ) 목련꽃차’ ▲파주를 주제로 제작한 티셔츠 ‘파주, 내 품에 안겨’ ▲철조망과 푸른잎을 그려내어 휴전선 아래 피어난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를 품고 비상하는 파주’ 찻잔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파주시의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파주시는 지난 10월 8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품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덕현 등 5명을 ‘제24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 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9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 부문 윤덕현(48·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부경미(46·화훼) ▲채소·특작 부문 최준호(48·콩) ▲축산부문 박창필(60·낙농) ▲과수·수산·임업 부문 성정식(58·사과) 농어민이다. 이번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 총 25명의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시상은 11월 1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국도77호선과 국도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파주에서는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계획과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당초 알려지기로는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된 파주시 관내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은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문 램프 구간 650m에 대한 확장계획만 반영되어 총 예산이 20억 원이 책정돼 있었다. 그러던 것이 국도 37호선 확장 개선까지 포함된 총예산 13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 결정된 배경에는 파주시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국도77호선)에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정체 및 사고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됐으며, 8월 17일부터 확대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운정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홍보하고, 금연구역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의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운정보건소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및 관할 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등을 단속하고, 기존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7,153개소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점검과 단속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연말까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에 앱(오늘건강)을 설치한 후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놓으면, 전문가들이 측정된 건강정보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은 전화, 문자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운동교실이 마련됐다.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에서는 폼롤러, 아령, 밴드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파주시 관내 근린공원, 산책로를 함께 걷고,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과 대면 운동교실을 병행해 건강지표가 개선되길 기대하며,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늘봄 하우스’ 단기주거 체험홈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신질환자의 주거 형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원 후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갈등으로 스스로 자립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이며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정신재활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양적 및 질적 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로의 복귀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치료적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자립생활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과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단기주거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 하우스’ 단기주거 체험홈은 남성, 여성이 각 3명씩 생활하는 시설이다. 입소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입소훈련과 단기체험(홀로서기 1일)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입소 훈련은 ▲개별프로그램 ▲생활훈련 및 자립지원프로그램 ▲정기회의로 구성되며, 입소 거부감 감소 및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금전관리 교육, 일상생활훈련 등을 실시하는 ‘홀로서기 1일’ 입소체험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디엠지(DMZ)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디엠지(DMZ) 단 하나, 완벽한 세계’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평화 그린 인 파주(GREEN IN PAJU) 기획전시’ 공모에 선정된 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디엠지(DMZ), 단 하나, 완벽한 세계’ 전시는 영상, 무용,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디엠지(DMZ)라는 공간의 다층적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시도로, ‘횡단의 축’, ‘종단의 시간’, ‘순환의 정원’ 등 총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을 '전쟁으로 인해 단절된 인간의 시간과 인간의 부재 속에서 자생하며 순환해 온 자연의 시간이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감동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구와 사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헤이리 예술마을에 소재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10월 11일 17시 개막하며, 별도 예매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12월 말까지 ‘외국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1,245명, 체납액은 8억 원이다. 관내 거주 외국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거소지가 불확실하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낮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외국인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납부 방법과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안내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체류지를 정비하고, 상습 고질적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 전수조사를 통해 외국인 체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방세 납부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연휴(3~9일)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메디인병원’, 응급의료시설인 ‘문산 중앙병원’과 ‘무척조은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병의원 60곳과 약국 128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시는 10월 9일까지 보건소 상황실(031-940-9750)을 운영하면서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https://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 파주보건소(031-940-4896)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경증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문 여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연휴 중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시민들에게 혹시 모를 건
파주시는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운영체계가 공공관리제로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간 운송업체의 재정난, 경영악화로 운행률이 저하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30번, 31번, 70번, 90번 등 시내버스 4개 노선이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되면서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서 1월 시내버스 10번과 70-1번 노선을 시작으로 7월 12번 노선, 9월 11-1번 노선까지 모두 4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대중교통 공공관리제 전환 기조를 가속화했다. 특히, 8월 기준 공공관리제를 도입한 지 반년 만에 버스노선 평균 운행률이 98%로 전년 대비 35%나 높아지고 배차간격 또한 일정하게 운행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전환 노선 역시 이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운행률이 매우 저조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가중시켰던 9번(2대), 80번(7대), 150번(11대), 567번(11대), 900번(8대) 또한 올해 운행 개시를 목표로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 운송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노선 또한 공공관리제로 운영하여 대중교통 서비스의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