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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우수상’수상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역 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정부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복지 분야 선도 시군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기반조성과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평가기능을 강화하고 우수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 전담팀 100% 설치 완료, 복지공무원의 전담인력 배치 및 관리 노력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읍면동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앞으로 파주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포용적 복지의 표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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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