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빛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추가 선정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오는 626일부터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매년 지역의 공공도서관 등 80여개 수행기관을 모집·선정해 강사료 등 1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한빛도서관은 경기도 지역 11개 기관 중 1곳으로 추가 선정돼 15강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우리 삶을 바꾸는 언어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 속 언어의 줄다리기-언어 속 숨은 이데올로기 톺아보기’(5), ‘단단한 영어공부-내 삶을 위한 외국어 학습의 기본’(5), ‘한글전쟁-우리말 우리글 5천년 쟁투사’(5) 강연을 통해 무심코 사용하는 우리 삶의 언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해당 주제의 책을 저작한 신지영(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성우(응용언어학자), 김흥식(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 저자가 강사로 참여하며 15강 이후 후속모임을 통해 나와 내 주변을 더 깊이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6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40-5735)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