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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적성 고추작목반, 감악산 햇살고추직거래 장터 운영

파주시 적성고추작목반은 오는 15일부터 95일 까지 적성 전통장날(5일장, 5회 운영)에 맞춰 구 적성터미널 맞은편 주차장에서 감악산 햇살고추를 판매한다.

 

 감악산 햇살고추는 빛깔이 진하고 선홍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단맛과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김치, 고추장 등의 조미 재료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재우 적성고추작목반장은 매년 적성장날을 이용해 감악산 햇살고추와 적성에서 생산된 농산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장터 운영을 계기로 적성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적성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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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앞둔 장마루 노인의 임진강 리비교 단상”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 리비교 초소 분대장이었던 98세 손진규 옹이 파주시의 임진강 리비교 철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 옹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리비교가 건설되기 전 그 자리에 놓였던 부교와 곤돌라의 안전을 적으로부터 지켜내는 임무를 맡았다. 리비교는 한국전쟁 시기인 1953년 준공됐다. 콘크리트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군사용 부교와 목재다리, 곤돌라 등을 통해 병력과 군수물자를 날랐다. 임시 교량은 장마철이 되면 모두 떠내려갔다. 개성이 고향인 손진규 옹의 처갓집은 임진강 건너 진동면 하포리다. 한국전쟁과 함께 피란길에 오른 처갓집 식구들은 리비교가 놓이기 전 나룻배를 타고 임진강을 건넜다. 그리고 파평 장파리에 정착했다. 손 옹은 오랜 세월 민간인통제선이 된 처갓집 근처 논밭을 지금도 일구고 있다. “리비교를 고친다고 출입을 못 하게 해 10분이면 가는 길을 저 아래 전진교로 돌아가는 바람에 30분이나 더 걸리고 있어. 그래서 다리를 빨리 고쳤으면 좋겠는데, 요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리비교를 모두 걷어내고 새롭게 놓아야 한다는 거야.” 손진규 옹은 리비교가 모두 철거된다는 소식에 흥분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그 다리가 참 알고 보면 역사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