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행정

살래길 산불, 민주당 정치인 총출동


25일 오후 8시께 탄현면 통일동산 살래길 산 정상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소방차와 파주시 산불 진화차량 등 20여 대가 출동했다. 산불은 새벽 2시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윤후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조성환 경기도의원 등 민주당 정치인이 총출동했다. 최종환 시장은 산불 발생 보고를 받은 후 곧바로 산 정상까지 올라가 신세계아울렛과 아파트 등 주거지역으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현장을 지휘했다.

 

 이어 윤후덕 국회의원도 현장에 도착해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조성환 경기도의원과 함께 산 정상에 올라 잔불진화 작업을 하는 소방관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