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 ‘가상동화체험관’ 개관 기념행사 ‘동화 같은 하루’를 성황리에 마쳤다.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하도서관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동화체험관을 10~11월에 걸쳐 어린이 자료실 내에 조성했다.
가상동화체험이란 3차원 가상공간과 모션인식프로그램 등 최신 가상현실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돼 체험하는 새로운 어린이 동화 콘텐츠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발·지원하는 가상동화체험 콘텐츠는 총 18종 30편(국문18,영문12)으로 이뤄져 있다.
개관 기념행사 ‘동화 같은 하루’는 가상동화체험 3회(개미 공주를 구해줘, 해님 달님, 콩 나무가 커졌어요)와 그림책 작가 3인(김주영, 유진, 정해영)의 1인극과 체험활동, 총 6차의 릴레이 공연으로 180여 명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참가해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동화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소품과 함께 대형 TV의 동화 속 배경에 주인공이 돼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교하도서관 가상동화체험관은 12월 중 4회(12월 3,5,10,12일) 시범 운영되며 2020년에는 주 2회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 또는 전화(031-940-51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