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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서관,‘엄마를 위한 감성육아’연말 교육프로그램 개최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교육특화 도서관으로써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을 맞아 1210일부터 22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육아강연, 감성독서, 음악공연 등 엄마를 위한 감성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첫날인 10일에는 이임숙 강사의 자녀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감성육아법의 강좌를 시작으로 11일 송미선 강사의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 콤플렉스 극복하는 방법’, 18일 이혜진 작가의 도서관 육아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강좌가 준비돼있다.

 

 19일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책 한 권을 가지고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감성독서시간을 마련했고, 마지막 22일에는 안데르센동화를 음악으로 담아낸 밴드판(pan)어른동화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 또는 파주시 해솔도서관(031-940-5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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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의 시선]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