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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수관 교체로 지반침하 예방

파주시는 관내 노후화된 공공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노후 하수관로 541km의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 10km에 대한 설계를 완료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완료해 국비 52억 원, 시비 55억 원 등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10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상은 파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체보수 굴착 6.87㎞ ▲전체보수 비굴착 2.57㎞ ▲부분보수 굴착 0.15㎞ ▲부분보수 비굴착 282BOX보수 141곳 등이다.

 

 올해는 통일동산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를 이송하는 노후 차집관로(송촌동 인근)에 대한 정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고 공사 기간 중 자전거(평화누리길 구간) 및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교통처리계획 및 공사계획 안내를 통해 지역 주민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광우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 소지를 제거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고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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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