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실적이 우수한 단지를 선발했다. 파주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배출량과 전년 동기간 배출량을 단지 및 세대별로 비교해 ‘2023년 파주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선발된 공동주택은 ▲에이(A)조 문산주공, 문산선유주공1단지 ▲비(B)조 봉일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 노을빛마을1단지 ▲씨(C)조 그린시티동문, 상록경남아너스빌 등 6곳으로 ‘클린파주 유공’ 부분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단지 선발 대상 127곳 공동주택의 평균 감량률은 3.6%, 선발된 공동주택의 평균 감량률은 12.17%이며, 그중 가장 우수한 곳은 비(B)조의 봉일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전년 대비 25.7%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다. 선발된 공동주택은 「파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조례」에 의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재활용 분리배출 봉투를 부상으로 받는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매년 음식물쓰레기 저감에 동참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최고의 자원순환은 감량이므로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의 감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파주시는 27일, 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6,200점에 대해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실시하기 위해 도로, 제방, 산봉우리 등에 매설된 시설물로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 방지해주며, 국토관리 및 각종 건설공사 등에 활용된다. 파주시는 3월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에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지적기준점 6,200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일제조사 결과, 망실된 기준점은 총 398점으로 훼손 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재설치 및 폐기 처분으로 올해 말까지 파주시청 누리집에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 및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훼손될 수 있는 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관련 부서 및 관련 기관에 기준점 보호 의무를 통지했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로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바른 위치 정보 구현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고품질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9일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역사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파주시 직원들의 역사·인문 교양을 제고하고 파주가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라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율곡이이의 생애와 활동’, ‘조선의 왕과 참모’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파주시가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가 되기 위한 신병주 교수의 제언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의 이러한 역사 강연 추진은 율곡 이이의 본향이자 학문 활동 장소, 국가사적인 파주이이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율곡이이=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제33회 율곡문화제와 연계하여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율곡 이이와 한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시민 대상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한국은행에 오천원권 화폐 후면 자운서원 반영 요청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 및 역사 교양 수준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파주시가 율곡이이 대표 도시임을 적극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9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포 유(For You)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포 유(For You) 음악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에스비에스(SBS)예술단(김정택 명예단장)의 관현악,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3 수험생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견뎌 온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휴식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및 파주시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및 (재)파주시청소년재단에서는 12월 1일 파주시 최초 청소년 수련관인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지원을 위한 풍성한 활동이 제공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9일 임진각 평화누리 내에 있는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개관 6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이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납북자 및 가족들의 명예 회복과 더불어 국민들과 함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공간으로, 2017년 파주시 임진각에 개관했다. 통일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납북희생자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특별전시 개관 설명, 테이프 커팅식 및 합동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납북 피해자와 가족의 생애는 민족의 아픈 역사임과 동시에 다 함께 회복의 발걸음으로 나가는 미래이기도 하다”라며 “파주시에서도 이를 기억하고 납북 피해 가족의 명예 회복과 진정한 치유를 위해 애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를 주제로 6·25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문제를 납북자 가족의 증언 및 기록을 통해 인권적 측면에서 구성했으며, 사진, 도서, 일
파주시가 12월 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는 평화입니다’를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9월 파주시에서 공모한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의 문화사업 분야에 선정된 사업이다. 파주시민포럼 주관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열어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명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홍성균·김정임, 어쿠스틱밴드 닐하우스 밴드, 재즈밴드 다빈치, 전문오페라단 파주테아터와 함석헌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트로트, 포크,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오페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널리 퍼뜨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음악회는 파주시민과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를 약속하며 두 손을 맞잡았던 감동의 역사를 문화공연에 녹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파주시는 29일 신축 운정보건소(파주시 와동동 1387) 현장을 방문해 시설 안전 및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건물 내외부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전 후 차질 없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운정보건소 신청사는 총사업비 33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8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임산부·영유아 특화 공간인 '아이맘공간'이, 2층에는 프로그램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등이, 3층에는 사무실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정분소 등이 있다. 건물 중앙에 자연이 숨 쉬는 정원이 배치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운정보건소 신청사는 12월 4일부터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운정‧교하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이 개소 후 10년 만에 이전하는 만큼 주민의 기대에 맞는 촘촘하고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과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조윤희)는 파주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고용·노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고양지청은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이주민 여성에 대해 맞춤형 취업 알선뿐 아니라, 직업 진로상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된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하여 구직자에 대한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기초 노동법 상담을 통해서 노동권익 향상 등 지원 노력도 할 예정이다. 조남식 지청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외국인 주민 대상 고용노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 관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 며, “취업을 원하는 외국 이주민에게는 좋은 기업 정보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인재를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파주시의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9일 복지정책국의 새해 예산을 심사하는 자리, 이날 화두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예산이었다. 최유각, 이진아, 이익선 의원이 차례대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진아 의원이 성매매집결지의 ‘폐쇄와 해체’에 대해 묻자 복지정책국 이승욱 국장이 “폐쇄와 해체는 같은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취재진이 정회시간에 이승욱 국장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해체가 정말 같은 뜻이냐?”고 물었다. 이 국장의 대답은 명료했다. “폐쇄든 해체든 결국은 거길(성매매집결지) 없애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같은 거죠.” 이승욱 국장의 간단명료한 대답은 김경일 시장의 행정철학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듯하다. 결국 이러한 방침은 파주시의회와 파주시가 1년 내내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파주시의회는 그동안 집결지 사람들과의 대화를 수차례 주문했다. 특히 성매매집결지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연풍리 상인들의 생존권도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여러 공식 행사장에서 ‘성매매집결지에는 파주시민이 한명도 없다’거나 ‘성구매자도 파주시민은 단 한명도 없어 파주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며 ‘폐쇄해야 한다’
민주당 최유각 파주시의원이 김경일 시장의 성매매집결지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올해 초 집결지 폐쇄 선언부터 연말이 다 된 지금까지도 파주시의회와 소통은 커녕 교육계를 동원해 시의원과 경찰을 싸잡아 비난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범시민 서명운동 협조문’을 만들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돌리는 등 갈라치기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치행정위 최유각 의원은 29일 열린 복지정책국 새해 예산 심사에 지난 9월 파주시가 각 학교에 보낸 ‘성매매집결지 폐쇄 범시민 서명운동 알림 및 협조문’을 보드판에 붙여 들고 나와 “파주시청은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파주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하고 경찰은 단속을 해주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파주시는 잘하고 있는데 파주시의회와 경찰이 잘못하고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라며 작심 비판했다. 파주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파주초등학교장 명의로 된 ‘성매매집결지 폐쇄 범시민 서명운동 안내문’에는 “안녕하십니까? 파주시청에서 홍보 협조 요청이 있어 안내드리니 학부모님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주시 관내 저희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지역에 반인권적인 불법 성매매집결지가 있습니다. 파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폐쇄하고자 노력하고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철거 행정대집행에 나선 용역업체 직원을 용역 업무와 관련이 없는 감시카메라 설치에 동원해 논란이다. 그리고 철거 과정에서 집결지 진입을 막는 종사자 등 여성들이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의 대열에 밀려 넘어져 3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파주시는 지난 22일 아침부터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철거를 시작했다. 철거는 오후 4시께 대부분 끝났다. 그러나 용역업체 직원들은 집결지 주변을 휘돌아 갈곡천 제방 도로에서 감시카메라 설치 차량을 몸으로 막고 있는 여성들 앞에 집결했다. 당시 현장에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려는 공무원과 집결지 여성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파주시청 건축주택국 이종칠 국장이 ‘일보전진’, ‘이보전진’을 지시했다. 이에 맞춰 용역업체 직원과 공무원들이 여성들을 밀어부쳤다. 팔을 걸고 있던 종사자 대열 여기저기서 ‘밀지 마세요’라는 비명 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리고 파주시 직원들과 밀착돼 있던 앞줄의 집결지 여성들이 쓰러졌다. 쓰러진 종사자들은 대기중이던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취재진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이종칠 국장에게 행정대집행 용역업체 직원이 행정 행위인 감시카메라
파주시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고,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경기도 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장흥)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으나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파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와동동 770 일원)에 조성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m2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파주시의 경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