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4일 금릉역 중앙광장부터 금빛로 청소년 문화거리(후곡 어린이공원 앞) 일대에서 ‘2023년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2023년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는 파주시 공약사항으로, 청소년 문화거리 구간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그간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이 발산될 기회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간(해머 게임기, 축구 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 등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거리를 이용하는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또는 파주시청소년재단 누리집(
파주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및 읍면별 축제를 소개하고, 주말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시가 추천하는 10월 대표 축제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주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먹거리, 즐길 거리들이 있어 온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자 실시되는 ‘율곡문화제’는 올해로 33회째인 유서 깊은 전통의 종합문화예술축제다.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이유적지에서 진행된다. 이이선생 추념행사인 자운서원 추향제례, 유가행렬,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월 15일에는 스타강사 최태성 씨를 초빙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율곡이이 강연을 연다. 파주를 문향의 도시로 알리는 열두 번째 책과 지식의 축제 ‘2023 파주 북소리 축제’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실시된다. 국제그림책 교류전, 숲속도서관, 동네책방 등 프로그램이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교부하는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맛고을 ‘빛 테마거리’ 조성(3억 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구간 개선(3억 원) ▲출판단지 보도 및 자전거도로 보수(8억 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1억3천만 원) ▲기왓돌 지하차도 침수대비 보강(5억 원) ▲율곡수목원 명소화(10억 원) ▲갈곡천 체육공원 조성(5억 원) ▲엘지로 도로재포장(14억 원) ▲한빛지하차도 침수방지 보수공사(14억 원) ▲리비교 북측 연계도로 재포장(19억 원) ▲제3땅굴 홍보영상관 노후시설 정비(5억 원) ▲경의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19억 원) ▲운정 건강공원 시설개선(11억 원) ▲법원 체육공원 시설개선(8억 원) 등 14건으로 1차 정기분과 도-시군 맞손토크 등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성동리 맛고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시간대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는 한편, 그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던 갈곡천 체육공원 조성, 운정건강공원 및 법원체육공원 시설개선,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 등의 체육(여가)시설 기반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제24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됐습니다. 무소속 이성철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 국민의힘 7명 등 재적의원 15명 전원이 출석했고, 집행부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진기 부시장, 그리고 각 부서의 국소장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파주바른신문이 찍어 편집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성철 의장이 개회사를 한 후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민주당 박대성 의원을 호명합니다. 의원석에 앉아 있던 박대성 의원이 발언대로 나갑니다. 박대성 의원은 의장석에 서 있는 이성철 의장을 본체만체 패싱합니다. 파주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동안 시의원은 물론 파주시장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발언대에 설 때면 먼저 의장에게 목례를 하고 그 다음에 의원석을 향해 인사를 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의원과 목진혁 의원이 발언대로 나가면서 이성철 의장에게 인사를 합니다. 국민의힘 윤희정, 손형배, 이익선 의원도 의장을 향해 인사를 한 후 발언대에 섭니다. 그럼에도 박대성 의원은 왜 인사를 하지 않았을까요? 박대성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의장 선출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 이성철 의장과 경쟁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임진강 리비교가 우여곡절 끝에 통행금지 7년만인 지난 9월 27일 임시개통됐다. 파평면 장파리 리비교는 한국전쟁 중인 1953년 7월 준공돼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다리로 사용됐다. 파주시는 2016년 위험교량 판정을 받은 리비교를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아 상판을 보강하는 정도의 공사를 하던 중 교각을 전부 들어내는 새 다리 건설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리고 리비교는 올 10월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리비교’ 명칭은 1950년 7월 20일 한국전쟁 중 대전지구에서 전사한 미군병사 ‘조지 리비(George D. Libby)’ 병장의 이름을 따 헌정됐다. 그러나 1952년 임진강 다리 건설 전문 직업군인으로 참전한 넬슨 래드(Nelson S. Ladd) 상병은 미국의 비영리재단인 한국전쟁유업재단(Korean War Legacy Foundation)과 한 인터뷰에서 당시 다리 건설 중 전사한 한국인 카투사 김호덕 상병을 헌정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이렇게 나타냈다. “우리는 임진강에서 길이 1,075피트, 높이 65피트의 다리를 짓고 있었다. 당시 작은 망원경으로 올려다보니 반 마일쯤 떨어진 산 위에 중공군이 보였고, 때때로 빨간 별
파주시 운정4동은 10월 6일 오후 4시 하우고개 향나무 숲(야당동 94-10번지)에서 ‘제3회 하우고개 향나무 숲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하우고개 향나무 숲은 2021년 파주시 마을 살리기 공모 사업을 통해 조성되어, 이후 3년간 주민들과 행복마을 관리소 직원들이 함께 가꿔온 결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마을 정원이자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운정4동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2021년 첫 음악회 개최 이후 매년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부터 포크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야당8통 마을회가 주최하며 관람석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사장까지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정4동 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을 시작으로 ▲사랑의 썰물, 회상의 임지훈 ▲갯바위, 가슴앓이의 양하영 밴드 ▲그대 그리고 나, 아직도 못다 한 사랑의 소리새 ▲아이스크림 사랑, 약속의 임병수 ▲꿈의 정유경 등 7080시대를 풍미했던 포크 음악 출연진들과 현악오중주 누벨앙상블, 소프라노 정은정의 클래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10월 5일부터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슬기로운 일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방법, 여러 생활공간에서 예기치 않게 접하는 무인단말기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활의 많은 분야가 자동화되고 사회 변화 속도가 과거와 달리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어르신 이용자들이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해 보다 윤택한 노후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무인단말기 활용 교육에는 주 강사 외에 2명의 파주아이씨티(ICT)봉사단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강연 내용을 수월하게 실습해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도서관 이용 교육과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인구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고, 생활 속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0월 4일부터 11일 23일까지 어린이 독서 모임인 ‘함께 읽어 더 재미있는 어린이 독서 클럽’을 운영한다. 뇌과학자나 교육 전문가들은 어린이의 창의적인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독서와 사회활동을 권장하는데, 도서관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자녀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은 도서관의 독서 모임을 아이들이 이용토록 하면 어떨까? 어린이 독서 클럽은 매주 수요일(1~2학년)과 목요일(3~4학년)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서가 추천한 책 중에서 투표로 읽을 책을 고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선택한 책은 당일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교하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ghlib)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31-940-5172)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파주시에서 ‘2023년 명품 자유로 꽃길 조성’ 사업으로 ‘자유로휴게소~문발나들목(IC) 구간(3,546㎡)’과 ‘문발나들목(IC)~송촌대교 구간(4,240㎡)’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청명한 가을 하늘색과 조화를 이루며 형형색색으로 만개했다. 시에 따르면 꽃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을 이용해 자유로를 거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연휴에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잠시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에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매해 자유로변에 꽃길을 보았지만, 봄부터 파종과 풀 뽑기 등 철저한 관리를 한 덕분에 올해는 더욱더 탐스러운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백일홍의 꽃말이 ‘행복’, ‘인연’이듯이 파주시민과 방문객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올 가을에도 자유로변에 꽃양귀비를 파종하는 등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를 파종해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과 함께 2024년도 국비사업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박정 국회의원, 이용욱, 조성환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국비사업 확보 진행 상황에 대해 총괄 보고하고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통일동산 가족캠핑장 조성,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스포츠산업 도시 육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추진 상황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파주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토요일(9월 23일) 파주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준비하고 애써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에 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과 자유로휴게소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강력히 촉구하고, 파주시의 미래를 그려가고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주요
파주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인 ▲2024년 자활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관내 복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시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으며, 자활사업뿐만 아니라 가족관계 단절‧의료급여 일수 연장‧긴급 지원 적적성 심사 등 기초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심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위원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내년 기금 운용계획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셔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기금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거해 저소득 주민의 자활지원을 목적으로 2006년 1월 최초 설치됐으며, 자활사업에 필요한 시설보강, 자활사업 참여자의 취업능력 향상 지원, 자활기업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파주시는 9월 25일부터 오도동 마을진입도로를 개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한다. 오도동 마을진입도로는 당초 폭 3m 미만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마을 어르신, 어린이집 아동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형 긴급차량(소방차 등) 마을 진출입이 어려워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파주시는 21년 11월 총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오도동 마을진입도로 개선사업을 실시, 총 연장 103m, 폭 7m를 갖춘 도로로 넓혔다. 그동안 마을진입로 개선은 사유지 및 비법정도로로 인한 주민동의와 토지사용승락 없이는 추진이 어려웠으나,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소방진입로 확보(마을 및 공장밀집지역 등)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토지분쟁 예방과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균형발전·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시계획도로 지정(소로)해 추진했다. 개선 공사는 토지수용절차 이행과 지장물(주택, 담장, 옹벽 등)로 인해 당초 2024년 초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지역주민과 지장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계획보다 빠르게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도 중요하지만,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통행 안전 확보도 매우 중요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