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농촌형 똑버스 도입을 놓고 1년 가까이 갈등을 이어오던 택시업계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3개 지역(광탄, 탄현, 운정4동)에 농촌형 똑버스(DRT, 수요응답버스) 9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운정지구 및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농촌형 똑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2년 과기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5년간 국비 71억 등 총사업비 89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택시업계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총 11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그동안 대중교통이 부족한 파주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왔던 택시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코자 상생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똑버스 사업 취지 및 참여기회 보장 등 다방면으로 택시업계 설득을 진행해 왔다. 10개월 동안의 길고 긴 협의 끝에 30일 오전 파주시와 택시비상대책위원회는 서로 한 발씩 양보하여 사업대상 지역을 일부 조정하는 등 향후 택시업계와 소통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했다. 파주시는 택시업계와 갈등이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농촌지역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8월 29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를 찾았다. 박 상임대표는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술이홀여성인권센터(센터장 윤숙희) 자문위원회의에 참석해 “성매매집결지가 파주지역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현안일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그 얘기를 좀 직접 들어봐야 할 것 같아 파주를 방문하게 됐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자치단체의 공론화가 허구에 불과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박 상임대표는 “우리는 ‘공론화’와 ‘공론장’을 구분해서 쓴다. 권력기관이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형성하는 공간이 대개 ‘공론화’이다. 그런 경우는 논의 주제와 논의 구성, 그리고 논의 절차를 실제로 당사자인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이 만들어낼 수 없다. 그 모든 걸 행정기관이나 권력기관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게 되고 주민들은 대부분 거기에 들러리를 서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민주주의’라고 하는 딱지를 붙여서 정책 결정에 정당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대부분 사용한다.”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시청 이전 등 첨예한 문제는 전문가만 참여하는 ‘공론화’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모든 이해관계인이 참여하는 ‘시민공론장’을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상임대표는 최
파주경찰서(김영진)는,8월 30일 지산초등학교에서 ’23년下 개학을 맞아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등교 맞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하계방학 후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응원하고 학교폭력이 발생치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파주경찰서장·여성청소년과장·파주교육지원청·교직원과 학부모 폴리스가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문구 등이 새겨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생들에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응원하고, 사이버 폭력 등 신종 학교폭력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마약류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지자체·교육기관·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위해요소 정화 활동을 지속 전개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9월 2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2023년 조리읍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주민참여의 장이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6월부터 주민의견 수렴 및 관련 회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제 발굴에 힘써왔다. 이렇게 발굴된 의제에 대해 8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9월 2일 주민총회에서의 투표 결과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2023년도 마을의제 사업으로는 ▲‘멋지다! 탄소 중립 세상’, ▲‘지역현안 상생(相生) 신문고’, ▲‘공감(共感)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끼’, ▲‘힘내라! 봉일천 전통시장’ 총 5개의 안건들이, 2024년도 자치계획 사업으로는 ▲‘요리조리 찾아가는 문화교실’, ▲‘조리읍 생활기술사 봉사지원’, ▲‘상생(相生) 차담회’ 총 3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최대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면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전투표 기간 중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내 상설 현장투표소를 운영 중이며, 특히 청소년층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
파주시는 내년도 평생학습관 교육강좌 구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9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내용은 ▲개설 희망 교육강좌 ▲선호하는 교육 시간 ▲ 야간강좌 희망 분야 등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누리집(https://lll.paju.go.kr)에서 참여 가능하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4년 평생학습관 교육강좌 선정 등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건강·취미교육 ▲컴퓨터 ▲외국어교육 ▲직업교육 등 4개 분야 82개 강좌를 1,558명 대상으로 연 3회 운영하고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평생학습관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교육운영팀(☎031-940-24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추석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보수와 정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파주를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 정비는 지난 8월 초 신촌산단~문발공단 도로정비를 시작으로 시도, 도시계획도로, 위임 지방도 등 약 6만3,000㎡ 구간에 대해 이뤄진다. 정비 대상은 7월과 8월에 집중된 태풍 및 호우로 파손되거나 노면에 구멍이 난 도로로, 정비는 도로보수원과 공무원외 연간단가업체 등이 총동원되어 진행된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파주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도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실시해 도로의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54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개방화장실은 개인 소유의 건축물 중 건축주와 협의된 건물의 화장실을 불특정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이다. 시는 개방화장실 소유자(또는 관리자)에게 월 10~20만 원 상당의 물비누, 화장지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파주시에는 현재 문산읍 18곳, 금촌동 11곳, 운정 24곳, 장단 1곳 등 54곳의 민간 개방화장실이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곳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개방화장실의 개방상태 ▲편의위생용품 비치 유무 ▲청결 상태 등으로, 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개방화장실 관리자에게 전달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지속적으로 개방화장실을 늘리기 위해 지원액을 상향하는 등 소유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에 대한 점검도 꾸준히 실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개방화장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자원
지난 25일 파주시 보육청소년과 정태원 주무관(사회복지7급)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 주무관은 평소 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복지 법규개선 및 정책수립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복지 분야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 주무관은 지난 15년간 매해 평균 50건 이상의 제안을 발굴해 1천여 건의 제안을 건의했으며 총 50여 건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총 7건의 규제개선을 건의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저소득층 기준 완화’로 국토교통부 건의 수용을 이끌어냈으며, 국무조정실 주관 규제공모전에서는 ‘장애인등록 없이도 아이돌봄서비스 장애아동 지원 혜택 부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평소 시민의 관점에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개선하려고 노력한 것이 표창을 받을 수 있는 영예를 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업무를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에 정 주무관
파주시는 무더위와 장마에 따른 취약노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라 폭염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6월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한 비상 연락체계 강화, 돌봄 어르신 안전 확인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3곳이며, 총 119명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1,339명)을 관리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중점 관리대상자 및 심혈관질환자, 가족 지지체계가 미약한 어르신을 혹서기 안전 확인 대상자로 선정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에게 유선연락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 냉방기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일례로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던 지난 7월 3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에 방문했을 당시, 어지럼증과 메슥거림 등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던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렇듯 수행기관에서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방문 지원뿐 아니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충분
파주시는 파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9월 2일부터 9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가을맞이 방문주간’을 개최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의 성동리, 법흥리 일원으로 평화와 역사, 생태와 예술문화 그리고 쇼핑까지 파주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여행지 9곳을 소개한다. ■ 예술인이 완성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헤이리예술마을 눈을 돌리는 모든 곳에 문화예술이 꽃피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예술인 스튜디오, 북카페, 공연장, 테마파크 등 121개의 문화예술 공간과 ▲식당, 카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79개의 상업 공간 ▲갈대광장, 무장애산책로 노을숲길,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커뮤니티 하우스’가 있는 휴식공간이 모여있다. 2023년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헤이리 판 페스티발’도 9월 16~24일 갈대광장에서 개최한다. 각종 공연과 예술체험,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공간별 입장료 등은 헤이리 누리집(http://heyri.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소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 개방형 수장
파주시는 ‘남북교류협력 학술대회 및 문화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남북교류협력 학술대회 및 문화사업’은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 강연회 등 학술대회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증진을 위한 문화사업 등 2가지다. 공모사업 예산은 총 3천만 원으로 학술대회 1개 단체에 2천만 원, 문화사업 1개 단체에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를 두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9월 1일부터 8일까지 파주시청 자치협력과 평화경제특구전담팀(TF)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판문점·대성동마을 등 역사적인 장소가 소재한 평화의 상징 도시이며, 공항·항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및 산업 기반시설을 보유한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최적지”라며 “시민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 파주시 발전뿐만 아니라 경기도 성장과 남북 간 경제협력을 이룰 수 있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문화도시 파주의 브랜드를 높이고 모두가 하나 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포크음악의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포크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중, 장년은 물론 젊은 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지역가수 김대훈 ▲유다빈 밴드 ▲여행스케치 ▲권인하밴드 ▲이솔로몬 ▲김동현 ▲류지현 ▲부활 ▲김창완 밴드 등 9팀이 확정됐다. 이들은 옛 추억과 낭만, 젊은 감성의 포크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주인공인 만큼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장을 찾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 좌석 무료이며, 공연 예매는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