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법원읍 개발부담금 50% 경감 연장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발부담금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고자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읍면 단위 접경지역과 반환공여구역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50% 경감하는 규정이 신설됐으나, 파주시는 전체 읍면동 중 법원읍만 감면 지역에서 제외돼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법원읍의 개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경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제도는 63건의 개발사업이 경감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2024년 1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다. 법원읍 개발부담금 감면 제도가 종료될 경우 최근 고금리로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위축과 지역 불평등 요인까지 겹치며 법원읍 지역 발전에 큰 타격이 예상됐다. 이는 법원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북파주의 산업중심지로 탈바꿈하려는 법원읍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에 파주시는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제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으로는 오는 10월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1층 문화광장 ‘제3회 요리조리 쓰담 달리기와 거리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운동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봉일천 시내 환경정화 ▲거리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관(나만의 컵 만들기, 양말목 공예, 친환경 미생물(EM)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거리공연을 통해 끼와 개성이 넘치는 초보(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장이 제공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파주시 고독사 예방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파주시와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참여분과에서 고립 가구와 고독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최하는 운동이다. 이날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고독사 관련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전단지 및 홍보 물품 배부, 고독사 퀴즈, 거리 홍보
파주시 문산읍은 9월 말까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선유리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기부 수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산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과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실에서 진행했던 ‘지역어르신 재능기부 수업’을 바탕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거동이 어려워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이다. ‘찾아가는 재능기부 수업’은 부채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수세미 뜨기, 휴대 전화 번호를 새긴 치매 방지용 팔찌 만들기 등의 공예활동과 한글 공부, 퍼즐 맞추기, 스마트폰 기능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수업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장마 등에 의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취미와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3회 파주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들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파주읍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에 대해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의결 정족수 93명(만 15세 이상 인구의 0.7%) 이상인 46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 2023년 마을계획 사업은 ▲두뇌활동 반려 식물 만들기 ▲우리고장 알리기 파주읍 안내지도 설치 ▲일상생활 레벨 업! 스마트폰 도우미 ▲무단투기 근절 환경 지킴이 캠페인 총 4개 사업이다.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리멤버 2024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 ▲갈곡천 코스모스 꽃길 조성 및 환경 캠페인 ▲주민기록가 양성! 파주 근현대사 및 자랑거리 사진 아카이브 ▲찾아가는 마을 소통 및 갈등관리 교육,
파주시는 28일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장애인체육회, 파주시자원봉사센터 4개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활동할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종목별 체육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모집 방안, 효과적인 모집 홍보 방안, 자원봉사자 성과급 제공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윤상기 체육과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회장 곳곳에서 원활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꼭 필요하다”라며, “향후 자원봉사자 모집 시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파주시에서
파주시는 지난 26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도시재생’ 3회차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바퀴 달린 도시재생’ 사업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해보는 신규사업이다. 이번 3번째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 연풍길 온 더 블록(on the block)’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파주시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이비에스(EBS)연풍길에 위치한 파주 최초의 극장인 ‘연풍 문화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인형극 ▲우리마을 만들기 체험 ▲보물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시재생 인형극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원도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으며, 연풍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인 연풍다움과 연풍길 입주공방인 진심과 협업해 사라져 가는 원도심 골목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살펴보고 직접 마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연풍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공방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연풍리에서
파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주민등록증 발급 및 변경 시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홍보물이 부착됐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사진이 유행하면서 변형이 가능하거나 본인 확인이 어려운 사진은 주민등록증에 사용할 수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주민등록증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가로 3.5cm, 세로 4.5cm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규격 외에 이미지·스티커·복사 사진 등 변형 가능한 사진은 사용이 불가하며 담당 공무원이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파주시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시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전 사진과 비교는 물론, 특징점을 추출해 동일인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안부 지침에 따라 사진 규격을 엄격히 적용함은 물론,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을 만들 경우 사진을 도용해 쓰거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없음을 주의해달라”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식 및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경일 파주시장, 김진기 부시장, 국장 등 전체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000여 명에 대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장애의 유형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인권,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차별금지 등을 위해 장애인식의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의 강연자는 6회차 모두 장애 당사자로, 당사자의 입장과 직접 겪은 경험, 가족의 입장, 그리고 후천적으로 갑작스럽게 겪게 된 장애를 갖고 생활하는 일상에 대해 강연하며, 장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7월에 비영리 민간단체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제1회 장애공감도시’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8월 25일 교육에 앞서 주관단체인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으로부터 ‘경기도 장애공감도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이를 통해 민간 분야의 정책제안 및 추진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파주보건소, 거성운수일(주), 의료기관 3곳과 ‘파주마음동행 택시’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마음동행 택시’는 2022년 12월 파주보건소, 파주시자살예방센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거성운수일(주) 4개 기관을 시작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 확대를 위해 메디인병원,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 3곳의 의료기관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간호사는 외상을 치료하고, 택시회사는 자살시도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자살예방센터에서 택시비 지원 및 대상자를 연계 받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마음동행 택시를 이용한 한 시민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오게 되어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막막했는데, 무료로 택시를 이용하며 택시 기사님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자살시도자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아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4시간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파주시민과 북한이탈주민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문화예술공연 전문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이 남과 북의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주관한 것으로, 1부 행사에서는 창단 9주년을 기념하며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 공연에서는 남한의 대중음악, 북한의 전통무용, 가야금과 소해금 연주 등 남북한 합동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모든 출연자를 포함한 관객들이 함께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백영숙 임진강예술단 대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임진강 예술단은 앞으로도 남북 간 문화교류와 소통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임진강예술단은 전국을 누비는 북한문화 전문예술단체로서 공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오늘 공연을 보러오신 모든 분들께 화합의 메시지가 닿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케이티와 ‘파주시 행정 정보화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공동연구하고, 28일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창규 ㈜케이티 강북/강원광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행과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협력 방안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행과제를 2023년 9월 지능정보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한 후 2024년부터 파주시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내외부 환경 분석, 주요 현안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해 3대 분야, 11개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3대 분야는 일하는 방식 혁신, 행정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이며, 11개 실행과제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 통합·운영, 업무자동화,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시민 소통 고도화, 종이 없는 행정 서비스 등이다. 시는 11개 실행과제 중 즉시성, 효과성, 필요성이 높은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RPA)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시민 소통 고도화(스마트 메시징, 공인알림문자, 양방향 메시지) ▲관광 디지
파주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더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금액을 확대(12만 원→20만 원)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는 13세부터 23세 청소년에게 연간 12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의 만족도는 86%에 달한다. 파주시가 지급 대비 실제 사용 내역을 분석해보니,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에 대한 보완점을 확인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경우 교통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가정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저소득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에 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재협의 끝에 승인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는 제도 도입에 앞서, 먼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사회보장법에 규정되어 있다. 파주시는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연간 8만 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경기도교통공사와 실무협의를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