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2일(토),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했다. 당초 지난 21일(금),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개장식을 취소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 및 물놀이장 첫 운영을 고려해 금일,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 및 관계 부서 등과 함께 물놀이장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유아 및 아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호우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물놀이장을 이용 중인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했다.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은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에 조성되었으며, ▲유아용 수영장 3곳 ▲유아용 유스플 1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화장실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이며, 1부(10:0
파주시 탄현면은 지난 20일,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5가구를 대상으로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노인 보행 보조 기구 지원사업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자 기획된 탄현면 지역특화사업이며,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는 지난 4월 보행 보조기 7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55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는 3690 파주로타리 클럽에서 여름나기 꾸러미(삼계탕,찹쌀 등)를 후원하고, 클럽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 가구에 보행 보조기를 배송해 설치 및 사용설명까지 병행하는 등 수혜자와 봉사자 간 소통을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행이 불편해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 지원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인구가 많은 탄현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0일 금곡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좋지 않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이동상담실에는 법원읍 맞춤형복지팀,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 법원읍 소재 달빛공방 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복지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본적인 건강 확인, 설문지 작성과 치매인지선별검사(CIST) 인지 선별도구를 통한 1:1 치매 검사를, 달빛공방 협동조합에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으신 70대 김모 어르신은 “주변에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이 있어 치매 검사를 한번 받고 싶었는데 마침 직접 찾아와 상담도 하고 치매 검사를 해줘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법원읍은 추후 9월과 11월에도 상담이 필요한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 광탄면은 20일 광탄면 용미리 진지동천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마을 도랑 살리기 환경 운동’을 진행했다. 마을 도랑 살리기 환경 운동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시행한 ‘용미리 진지동천 도랑 복원사업’과 연계한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화사업으로, 도랑 복원사업의 종점인 용미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광탄면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등 20여 명은 유용미생물균(EM) 흙공을 용미리 진지동천에 던졌다. 유용미생물균(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유용미생물균(EXM)효소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이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뜨개질한 친환경 삼베 수세미와 유용미생물균(EM)발효액을 서로 나누며, 도랑 복원 사업의 목적인 ‘물’ 생태 환경 개선과 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도랑은 하천의 시작점으로 ‘물’ 생태계를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랑을 위해 마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탄면에서는 도랑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6월, 용미리 주민참
“당신의 행복한 삶, 함께하는 운정1동” 파주시 운정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회 운정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운정1동 주민총회는 파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추진현황 보고 ▲분과별 소개 및 마을의제 설명 ▲축하공연 ▲사전투표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운정1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실시한 마을의제 안건 확정을 위한 사전투표에는 의결 정족수 193명(운정1동 인구의 0.5%)을 훌쩍 뛰어넘는 1,313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확정된 마을의제 사업은 ▲안전문화 챌린지(소방체험 및 응급조치 교육) ▲소리천 자연생태교육 및 정화활동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놀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 4가지다. 이날 확정된 마을의제사업 4가지는 사업 이행 가능 여부 등 추가 검토를 거쳐 2024년 파주시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하석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운정1동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결정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회가 21일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2023 금촌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3년 마을사업 계획 및 2024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유하고 최종 시행 여부를 의결했다. 앞서 마을의제의 공공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월 3일부터 19일까지는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확정된 마을의제사업은 총 4건으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금정공원 장미터널 정비사업 등 2건의 마을계획 사업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금촌1동 푸른공원 만들기 등 2건의 2024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김기중 금촌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행복과 발전을 주민들의 생각과 마음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주민자치회가 만들어 나갈 희망과 결실을 한마
파주중앙도서관은 8월 5일과 12일에 중앙도서관 5층 스토리앤에서 필리핀 이주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강좌 ‘아삭아삭 문화학교 평화+ 세계여행: 필리핀’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2014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및 동화책 지도자로 활동하며 세계시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온 박성희 강사와 함께하며, 필리핀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평화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상 속 편견 및 차별에 대해 깊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누리집 및 전화, 대면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중앙도서관은 7월 27일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관련 책자 ‘민통선과 함께 살아온 임진강변 탄현 6개 마을’과 ‘6.25전쟁과 파주여성’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022년부터 진행한 파주 디엠제트(DMZ) 및 탄현민통선 기록사업과 파주여성 발굴 기록사업의 결과물을 책자로 엮은 것이다. 먼저 ‘민통선과 함께 살아온 임진강변 탄현 6개 마을’은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강정원 교수 연구팀이 파주에서 가장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접경지역 탄현 6개 마을의 일반적이지만 특별한 일상을 구술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6.25전쟁과 파주여성’은 파주시민으로 구성된 기록활동가들이 파주에서 6.25전쟁을 경험한 여성을 만나 그분들의 생애를 기록한 것으로, 소녀들이 겪었던 전쟁의 참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가족을 위한 희생, 직업여성으로써의 고됨 등 접경지역 파주 여성의 삶을 사진 등의 기록 자료와 함께 그려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파주는 6.25전쟁의 주요 격전지로 그동안 남성 위주의 전투사에 집중되었으나, 이번 두 권의 책자 발간을 통해 접경지역의 일상생활사 및 전쟁기 여성들의 생애사를 발굴·
파주시가 주최하며, 재단법인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31회 파주시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21일 파주시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무한한 예술적 재능을 뽐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4개 분야 17개 종목에 545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유튜브 현장 중계도 같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파주 시민들이 종합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개인 16명, 단체 11팀 ▲우수상에는 개인 11명, 단체 6팀이 수상했으며, 각 분야별 최우수자(팀)는 파주시 대표로 8월에 있는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수원)에 참가해 31개 시군구와 경쟁하게 된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하는 예선대회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이 참여
파주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직, 가구원의 질병·사망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 상황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파주시는 생활밀착형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전력과 협약을 통한 검침원 등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파주복지그늘 알리미’ 신고 채널을 개설해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과 신속한 보호를 위한 상시 신고 체계를 마련했다. 신고 채널 개설 이후 위기가구로 발굴된 총 16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는 긴급생계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지원 등 공적 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치료비 지원, 돌봄서비스 등 민간자원 연계가 포함된다. 또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며 위기가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인적 안전망은 1,48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집배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통·리장, 새마을부녀회 등)과 343명
임진각 관광지(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는 6.25 전쟁 중 치열한 전쟁터였고, 전쟁 후에는 1사단 장병면회 장소였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통일 관광지, 휴전선에서 7킬로미터(km) 떨어져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곳,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의 출발점! 임진각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1972년 실향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3층 건물인 임진각은 현재 내부 공사 중이지만, 옥상 전망대를 통해 임진각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내부 공사는 내년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1,020여 발의 총알이 박혀있는 모습으로 남북분단의 뼈아픈 역사 상징물이며 문화재 제78호다.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기차안 나무이야기), 꼭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듣길 바란다. 6.25전쟁 이후 1만 2천여 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포로교환을 통해 자유를 찾았던 자유의 다리, 1986년 실향민을 위해 지어진 망배단, 독개다리와 벙커전시관, 새천년을 기념해 만든 밀레니엄 평화의 종, 평화누리공원과 바람개비 등은 관광객 사진에 빠지지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을 23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캐나다 코퀴틀람시(Coquitlam)로 파견했다. 파주시와 코퀴틀람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2주간 파인트리 고등학교(Pinetree Secondary)에서 실시된다. 연수 기간 중 학생들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공인 캐나다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집중학습 수업과 방과 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캐나다 10대들과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오전 영어집중학습 수업 시간에는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등 폭넓은 주제를 통한 영어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오후에는 밴쿠버 일대 탐방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새로 배운 영어와 어휘를 사용해 볼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연수기간동안 홈스테이가정에 머물며 캐나다 가정을 체험하고, 코퀴틀람시청을 방문해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파주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올 초에 실무진을 캐나다 현지에 파견해 사전답사를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