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김태성 전 11사단장을 파주시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평화안보자문관은 군부대 협의가 필요한 주요 시책 및 공공사업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업무 등 각종 군 규제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는 위촉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김태성 평화안보자문관은 1988년 육사 44기로 임관해 2021년 육본 교육훈련부장으로 전역한 예비역 소장으로 11사단장, 육본 정작부 계획편제처장, 육본 작전교훈처장 등을 역임한 군 작전분야 전문가다. 특히, 9사단 29연대장과 9사단 작전참모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파주와 깊은 인연이 있다. 김태성 자문관은 “그간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민관군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군사작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전문가를 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군과 관련된 시의 주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일,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의 현황과 유사 사례조사 ▲공원 운영 콘텐츠 도출 방안 ▲운영 및 관리 방식 검토 등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에 61만808㎡(약 19만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교육‧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해 오랫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 및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동시장실을 열고 농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파주시는 6월 1일 파평면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했으며, 농업인들과의 만남은 지난 2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화목한 이동시장실은 ‘소통행정’을 강조하는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시책으로,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적성면, 파평면 농촌지도자 및 후계농업경영인, 친환경농업인 등 지역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파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주제로 서로 소통하며, 북파주 지역의 농업 발전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화, 인력난,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농기계 임대 수요를 반영한 농기계 확보, 예산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농가의 값진 결실과 파주시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농기계를 확보해나가겠다”라며 “농업은 근본이며, 파주시 발전의 뿌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농업인 이동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M7154번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최종 심의에 따라 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역급행 M7154(민영제) 노선은 ’21년 6월 교하지구 및 운정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개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파주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입금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인가대수(횟수) 만큼 운행하지 못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교통은 편하다’를 지키기 위해 대광위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매년 요청했고,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준공영제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23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노선에 M7154가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3지구(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 별하람마을)에 대한 교통대책수립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M7154번 노선이 연내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이 개시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파주시는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사적 파주 오두산성 2차 학술발굴조사 결과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양상을 비롯해 성벽과 관련된 배수구 등의 시설을 확인했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오두산성은 사방이 가파르고 삼면이 강과 바다에 접해있어 천혜의 요지에 축조된 산성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3년 2월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조사에 착수해 2023년 5월까지 진행했으며, 2022년 9월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지점, 배수로, 잔존 성벽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오두산성에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점과 초축 이후 최소 1~2차례의 수축과 보축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다. 내외를 모두 돌로 쌓는 협축법의 축조방식을 이용해 성벽을 쌓았으며, 성벽과 관련된 배수구와 개구부(출입로)를 메꾼 양상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훼기행위(제사 그릇을 의도적으로 깨뜨리는 행위)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대호(큰 항아리)와 주름무늬병, 각진 병(편구병), 굽접시(대부완) 등이 출토됐다. 이와 같은 유물들은 대체로 통일신라기의 유적에서 함께 출토되는 유물들이다. 이번 2차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가 혁신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하여 캠핑 관련 선진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31일 2일간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공공캠핑장 운영 선진기관 2곳을 방문하여 선진 노하우와 경영사례 등을 배우고 파주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함으로써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 마련에 주력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공사는 ▲캠핑산업 트렌드교육 및 캠핑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실시 ▲관련 기업 방문 및 캠핑산업 관련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직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업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한 니즈 분석 등 사업 시행에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파주도시관광공사 3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승원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을 전 부서에 지시함으로써 “신규 관광사업 개발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파주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겠다”고 밝히며, “이번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축적하며 파주시의 풍부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2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절교가위>,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인 신은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한울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 전시와 작가 강연이 격월로 운영되고 있으며, 5월부터 2개월간 ‘인간관계는 너무 어려워!’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친구와의 갈등·화해와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법을 담은 책들이 전시되며, 이와 연계해 전시 도서의 저자인 신은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연을 위해 6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 신은영 작가의 도서를 전시해 작가에게 질문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모인 질문들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신은영 작가는 작품의 세부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들이 직접 우정 규칙을 만들고 역할극을 하는 활동을 진행해 친구와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 15명으로, 6월 1일부터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 한울도서관(☎031-940-5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은영 작가는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30~31일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에는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의 선진지를 견학하며 역량을 길렀으며, 위원 상호간 협력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데 애써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소통의 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지역사회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읍면동별 마을 특성을 반영한 마을 복지 특화사업 등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연계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장단콩 두부를 활용한 채식 요리 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요리 체험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한 ‘건강한 채식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해스밀래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참새방앗간의 김남영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두부샐러드, 토르티야 만들기)이 함께 진행된다.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채식 요리를 배워 건강증진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농업과 농산가공팀(☎031-940-5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절 김치 교육, 전통장 교육, 쌀 베이커리 교육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을 위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친 퇴근길에 잠시 쉬어가며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이 클래식 음악과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에는 운정역, 7시에는 금릉 중앙광장에서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퇴근길 음악회는 지난 4월 3일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감미로운 음악과 웅장한 하모니로 퇴근길 시민들의 피로를 달랬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매일 지나가던 공원에서 관람하게 돼 너무 즐거웠다”라며 “6월에도 시간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나와 즐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과 마장호수에서 주말 나들이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공연단인 임진강예술단은 6월 4일, 11일, 24일, 25일, 15시에 임진각 관광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임진각 관광지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다. 망배단, 자유의 다리, 경의선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3,000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평화누리 등이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132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춤과 노래를 관람하면서 북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물빛 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도 무대가 된다. 6월 3일 15시 임진강예술단, 6월 24일 13시 파주오페라단이 각각 공연을 펼친다. 마장호수는 220m 길이의 아찔한 출렁다리와 4.7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유명하다. 파주오페라단의 ‘파주, 클래식에 물들다’ 공연은 마장호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관광자원에 문화예술 공연이 더해져 관광객에게 깊은 추억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31일,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정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연구원의 조직 규모, 소요예산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 및 논의했다. 지난해 파주시 인구 수 증가 순위는 전국 시군구 중 4위를 기록했으며, 도시 성장세 유지와 100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시정을 선도하는 비전과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파주 지역 발전 학술연구 기관인 파주시정연구원의 청사진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7월 기본계획 수립 후 2024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연구원 설립 절차 개선 계획에 따른 전문 연구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 대학교와 적극 협력하는 등 많은 인재가 파주시정연구원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