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약물치료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당뇨환자의 자가혈당관리를 돕기 위해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의 대상은 20세 이상 65세 미만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6.5% 이상으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유증상자이며, 상반기에 선착순 50명을 우선 모집한다. 모집 방법은 전화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의사 소견서, 혈당검사 기록지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보건소에서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 확인 후, 집합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혈당측정기와 50일 동안 사용 가능한 혈당검사지, 채혈침, 소독솜 등 검사에 필요한 소모품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업에 끝까지 참여한 경우, 50일분의 추가 소모품 및 혈당측정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1:1 분야별 맞춤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자가혈당 측정법, 당뇨병 식단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효과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1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젤 아이스팩에 대한 재활용 순환사업을 4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SAP)로 만들어진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가 어려워 환경오염 유발 물질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을 위해 ‘젤 아이스팩 재활용 순환사업’을 실시하며,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선별 작업을 거친 후 관내 식품업체를 통해 재사용하고자 한다. 2022년 실시 결과, 한 해 동안 6만4,800개를 재사용한 바 있다. 시는 동절기 일시 중단 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3명의 수거·선별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아이스팩 순환 사업에 참여했던 58개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주민홍보와 함께 아이스팩 수거함 관리 협조를 당부했다. 수거 대상지 및 수거함 확대를 위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4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파주시청 자원순환과(전자우편 ironch90@korea.kr, 팩스 031-940-4739)로 접수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파주시는 지난 1월에 이어 오는 17일 파주시청 본관 앞 주차장과 금촌로터리 우리은행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이므로 사진 및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혈액 수급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3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 파주시 공무원을 포함해 총 58명의 시민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동절기 안정적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시는 부족한 혈액 수급 해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2023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희망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비주택 26동, 지붕개량 10동이 신청 완료됐으나 주택의 경우 당초 계획인 125동 보다 적은 35동이 접수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은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에 대해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원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1동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에는 석면이 함유돼 있어 노후화됨에 따라 석면 가루가 공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중토위, 道 도시계획위원회 등 난관을 해결해 나가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중 파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작년 말 교통, 환경, 교육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협의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중에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 및 공동주택사업의 개발이익을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및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500병상 이상의 종합(대학)의료시설 진료서비스 제공 운정신도시를 포함 파주시 인구가 50만을 넘으면서 종합(대학)병원 부재로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고, 특히 인구 고령화와 연이은 전염병 사태 탓에 종합병원이 더욱더 절실한 시점이다. 환자들이 인근 고양시로 이동하면서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편이 상존한 가운데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이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면 파주시민이 근거리 내에서 고품질
파주시는 출연기관인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에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10일 취임하고,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 손배찬 신임 대표이사는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 제7대 전반기 파주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특히 제7대 파주시의회에서는 파주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며 청소년재단 출범의 기틀을 만들었다. 신임 대표이사는 파주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자유공간과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을 총괄 운영하며, 파주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개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손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용히 업무에 들어가며,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세상의 중심인 청소년과 함께 파주의 중심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으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누리기에 부족함 없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 운정3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는 14일 1인 세신샵 쉼과 저소득층 여성 어르신 대상으로 세신 및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파주시 야당동 소재의 1인 세신샵 쉼은 독립된 공간에서 세신 서비스 및 목욕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1인 업소로, 지난해 8월 개업했다. 이명희 1인 세신샵 쉼 대표는 “평소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을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눔으로써,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목욕지원은 저소득층 여성이면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매주 한 명씩 선정해 12월 말까지 목욕(입욕, 클렌징, 세신, 헤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 광탄면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3월 14일부터 광탄면 32개 마을을 돌며 마을회관(경로당)의 안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안전을 나눠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안전을 나눠요」’는 2023년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추진한다.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노후 멀티탭 교체, 분말 소화기 추가 배치, 콘센트 주변 청소 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3~5월에는 월 1회 광탄 119안전센터와 협조해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광탄 119안전센터와 논의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광탄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이번 안전 점검과 교육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혹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14일 민관군 합동으로 ‘새봄맞이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 ▲실버경찰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파주도시관광공사 ▲군부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석교 일대의 무단 쓰레기 수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투기 금지,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하석이 이장협의회장은 “봄을 맞이해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며, 개개인 모두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 재활용하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여러 사회단체,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 및 군부대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월롱면을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매월 환경정화를 추진해 사계절 활력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월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해당 가구를 지원하는 ‘위기가정 방문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가정 방문의 날’은 월롱면 맞춤형복지팀과 월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서로 연계해 실시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월롱면은 매주 화요일을 위기가정 방문의 날로 지정해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현장 위주 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월 1~2가구를 선정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의뢰된 가구 중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기타 생활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읍면동이야말로 복지정책의 최전선”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뛰며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분과 중 하나인 향토요리연구회는 지난 10일 쌀 파운드케이크 100개를 문산읍 사할린동포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파주시생활개선회 향토요리연구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실에 모였다. 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반죽, 빵 모양 만들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쌀 가공 교육에서 배웠던 솜씨를 뽐냈다. 구미우 향토요리연구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향재 도시농업과장은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과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늘 앞장서 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파주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년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매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기계 안전 사용 등 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기계 사용 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 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인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질환은 농업인 업무상 질병의 84.6%를 차지하는 농업재해로, 주로 단순 반복이나 고정된 작업 자세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 체조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