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5,000㎡ 이상의 대규모 산지전용을 포함한 개발행위 허가지 256개소에 대한 개발 및 산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신설된 허가1·2·3과에 소속된 개발허가팀과 산지허가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발허가와 산지허가 담당자 전원을 투입해 3개반 2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구조물 설치 안전성 여부 ▲절성토 사면 균열과 슬라이딩 현상 여부 ▲배수시설 안전성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했으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조치명령를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미이행지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재해방지명령, 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상범 허가1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균열, 붕괴 등 위험 여부는 물론,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분야별로 담당해 점검했으며 관리 미흡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적극 협력을 통해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와 우기 시 재해 발생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파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DMZ평화의 길(테마노선) 운영을 위한 안내요원과 방역요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각 2명씩 총 4명으로, 안내요원은 DMZ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임무를, 방역요원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방역 활동을 수행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해설 및 응대’가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그 명맥을 잇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보다 엄선·공정하게 채용할 계획이다.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 기재된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만 18세 이상의 지원자라면 모집 기한 내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megoon12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DMZ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든 길로,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DMZ가 차가운 냉전의 폐허물이 아닌 세계인이 아끼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임을 많은 이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놀이제공업소(어린이놀이시설) 17개소, 기타유원시설업(키즈카페) 30개소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키즈카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내용으로는 ▲업소 내 설치된 각종 시설 종류 및 현황 점검 ▲관리주체의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이수 등 의무 이행 여부 ▲놀이시설 주변 청결 상태와 위험물질(적재물 등) 유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개선 명령 등을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첫 개학기를 맞이한 만큼 관내 키즈카페, 어린이놀이시설이 더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9일 저녁 7시 30분 운정 솔가람아트홀에서 계묘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파주시립예술단 정기음악회 ‘봄이 오나 봄’을 개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지휘 정성욱)은 왈츠의 황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시작으로 에드워드 그리그의 아름다운 가곡들을 소프라노 강혜정씨와 협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장모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다양한 장르를 즐기고,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사랑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공연 관람 후 시립예술단 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김진기 부시장은 “시립예술단이 앞으로도 파주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많은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0일 가온초등학교 등 82개교에 총 6억5천만원의 교육경비지원을 완료하고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지역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 역사, 생태·환경, 평화 등 4개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된 ▲학교 안/밖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학교 ▲파주 생태·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파주학생 울림캠프가 있다. 올해 파주학생울림캠프는 캠프그리브스와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과 전통건축수리기술기술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해 평화, 민속문화, 전통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3월 새학기 출발에 앞서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108개교 초·중·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 및 학교별 신청을 통해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 1월과 2월에는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마을교육과정의 이해, 강의자료 제작기법 등 필수 교육을 진행해 학교와 함께 협력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2월 27일 경기도로부터 변경승인 고시됐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2015년 12월 산업단지변경 타당성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국지도 56호선 확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이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계를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2021년 2월 주민의견청취, 8월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했으며, 12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23년 2월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됐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법원읍 지역에는 1,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64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법원읍 대능리, 삼방리 인근 기반 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법원1일반산업단
파주시는 10일, 노인복지관 개관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시에서 처음 개관한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개관 1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18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공헌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직원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미래의 우리를 위한 일”이라며, “파주시는 올해 운정 다누림 복지관을 신규 개관하고, 파주시 노인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사)해피월드 복지재단이 2005년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문화활동,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가 10일 진동면 구암로에 소재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허준선생묘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 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면서 해당 묘가 선생의 묘임이 밝혀졌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실측조사 ▲문화재 보존·주변 정비·콘텐츠 활용계획 수립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문화재 가치 제고 등으로, 이를 통해 묘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과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본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 있는 종합정비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운정2동은 8일, 해솔도서관 소극장에서 운정2동 지역과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해 ‘제3기 마을기자단 양성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르별 글쓰기 ▲인터뷰 대상 고르기와 취재 ▲편집 및 교정 등 단계별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마을기자단을 배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간된 운정2동 마을소식지 <운이 좋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될 이번 마을 소식지는 김순자 강사(파주문화원 문화유산해설사회장)의 한층 더 깊어진 글쓰기 및 취재 교육으로 우리 동네 곳곳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제2기 활동에 이어 제3기 기자단에서 활동하게 된 문정연 마을기자는 “정해진 주제를 토대로 어떻게 기사를 쓸지 계획하는 일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내 손으로 마을 소식을 전한다는 뿌듯함은 상상 이상의 성취감을 안겨줬다”며, “올해도 우리의 노력 들이 이웃 간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공감의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운정2동은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의 대표 중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문독서살롱 ‘예술의 향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향기’는 향기의 미술관 저자이자 조향사인 노인호 작가가 직접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눈으로만 봤던 그림을 오감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여인의 향기 편 <여인의 초상화 속, 은은하게 다가오는 유혹의 향기> ▲현대미술 편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감각적으로 느끼기> ▲조선미술 편 <청아하고 담백한 조선미술의 향기> ▲클래식 향기 편 <그림, 음악, 향기까지 오감이 즐거워지는 종합예술 강연>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20명 내외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그림에 묻어난 향기를 느끼며 미술 감상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중앙도서관 5층 강의실에서 ‘지금! 아카이브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카이브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회차별로 각 주제에 따라 진행되며, 주제는 ▲건축아카이브(한국현대건축 기록) ▲도시디지털아카이브(첨단기술로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 ▲영상아카이브(영상 자료 보존 및 활용법) ▲미술아카이브(미술아카이브 수집 활용)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2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paju.go.kr/ja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기록물 관리팀(☎031-940-5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아카이브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아카이브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강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변화하는 파주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기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구술·채록 등에 직접 참여해 민관협치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
파주 운정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작은 쉼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는 물론 오랜 돌봄으로 지친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돌봄부담분석 등 차 한 잔의 여유 ▲도예 프로그램 ▲라탄 바구니 체험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치매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회복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