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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4번째 나눔명문기업 탄생, ㈜칠성…나눔문화 선도

파주시는 27칠성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함에 따라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흥수 칠성 대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서 주관하는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흥수 칠성 대표는 “7년 전 제조공장에 불이나, 공장 2개가 전소됐을 당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에 지자체와 경찰·소방·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성장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칠성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탄현면에 위치한 칠성은 가구용 마감 엣지 및 압출 몰딩 생산 업체로, 최근 3년간 탄현면, 파주상공회의소 등에 1750만원을 기부해 파주 나눔명문기업 4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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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