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4.0℃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1.7℃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3.6℃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 및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정숙)은 오는 418(), 오후 2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관 25주년 기념 및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오늘같이 좋은 날, 파주로 트롯 가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 관람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트로트 공연,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복지관 개관기념일과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2부는 트롯신이 떳다2’, ‘내일은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진혜진을 필두로 장군, 왕탁 등의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장애인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트로트의 진가를 보여주는 멋진 공연이 될 예정이다.

 

 홍정숙 관장은 이번 개관 기념 및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417일 개관해, 파주시 장애인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25년 동안 장애인들에게 참여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