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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통해 밝은 세상 선물…파주시, 청소년 안경구입비 지원



파주시와 K비젼 안경 금촌점은 26일 시력 교정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11명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구입비 지원은 후원자의 기부금에 파주시가 기부된 금액만큼을 추가로 지원하는 11 연계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파주시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안경구입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차주상 K비젼 안경 금촌점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력교정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 청소년들이 맑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비젼 안경점은 금촌점뿐 아니라 전지점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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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