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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스코트 조형물‘파랑’설치…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본격 홍보

파주시는 14일 금촌 로터리와 임진각 회전 교차로에 2024년 경기도 체육대회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파랑조형물을 설치했다.

 

 ‘파랑조형물은 2024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홍보물은 높이 3미터의 커다란 크기로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며, 동글동글한 몸매와 깜찍한 표정 등 친근한 모습이 특징이다.

 

 시에 따르면 파랑조형물은 파주시민들과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유도해 2~3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 긍정적 홍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장단콩·인삼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체육대회 홍보관을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대회 전용 누리집 개설과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경기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파랑캐릭터를 대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기회로 경기도체육대회와 파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마스코트 파랑캐릭터는 지난 2021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주시 대표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되어 다양한 시정 홍보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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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