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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똑버스 운영 방안 지속 개선…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달린다

파주시는 누적 사용자 40만 명을 돌파한 똑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이용자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12월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파주 똑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서비스 대상 구역이 넓고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똑버스에 대한 운영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똑버스는 최초 9대로 운행을 개시했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예비차 1대를 투입해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심야 대중교통수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24시까지였던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25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반기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응답자의 90%, 하반기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올해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94.4%로 똑버스 추천 의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노선버스가 없거나 환승 과정이 복잡해 기존 대중교통으로는 다소 불편한 이동 경로를 가진 이용자들이 똑버스의 출/도착지의 도보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좌석제)에 대해 만족하면서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년간의 똑버스 운영현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했다. 지역별 이용자 수요에 따른 대기 장소 지정이 일치하지 않아 공차 이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호출 대기시간 또한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경기교통공사(’똑타앱 운영사) 및 현대자동차(앱 개발사)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별 수요에 따른 똑버스 대기장소 수 조정신도시 입주 진행됨에 따라 기존 가상정류소를 노선버스 정류장으로 통폐합하는 가상정류소 미운행9월 중 실시 완료하고,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현황 분석 및 점검 등 똑타앱을 기반으로 운영체계를 상시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에 따른 근거리 운행 대기를 통해 공차 운행 거리가 감소하고 올해 안에 5대 증차가 완료되면, 이용자 대기시간이 단축됨으로써 똑버스의 서비스 질적 개선이 이뤄져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서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똑버스 증차와 운영체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똑버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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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중국 방문 계획은 왜 알리지 않을까? 파주바른신문이 ‘김경일 시장 해외 출장에 시의회 반발’이라는 보도를 한 지 하룻만에 파주시가 12일 김경일 시장의 폴란드 출장 계획을 언론에 배포했다. 김 시장을 비롯 공무원 11명이 6월 19일 출국해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를 방문 기업, 청소년, 문화, 행정 등 우호도시 제휴의향서를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언론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아위스토크시가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자매결연 제안을 했고, 올해 1월에도 파주시장을 행사에 초청하는 등 수개월 동안 실무 교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며 외유가 아니라는 점을 굳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의 주장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 계획을 세웠다면 왜 하필 파주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한다.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함께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언론보도자료에는 중국 방문 소식이 전혀 없다. 파주시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라오닝성 국제 우호도시 무역대회에 참석한다며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보도자료에 중국 방문은 빼고 폴란드만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파주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