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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월롱면! 허수아비야 놀자~”축제 개최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아싸 월롱면! 허수아비야 놀자~’ 축제가 오는 14일과 15, 이틀에 걸쳐 파주 월롱시민공원(월롱면 덕은리 산 134-1)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하여 참가자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체험형 축제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운영되는 상시 운영 공간으로는 허수아비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사진촬영구역과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는 공간, 사진꽂이, , 팔찌 등 만들기, 가족이 모여 허수아비를 만들 수 있는 허수아비 제작소가 있다.

 

 특히, 허수아비 제작소는 14일과 15일 각각 출품작을 접수 받은 후 우수 작품에 한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치어리딩, 드론공연, 태권도, 마술,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최성근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모여 월롱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30분까지, 1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40분까지 운영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전 9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의선 월롱역과 본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를 수시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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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