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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최우수상’수상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16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공모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신체의 장애가 삶의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울도서관 장애인 서비스는 시각 장애, 중증 지체 장애, 발달장애, 느린 학습자 등 장애 유형을 고려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한울도서관은 비장애인들의 공감과 인식개선을 위해 점자 교실, 장애 예술인 전시, 낭독 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6개 장애인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해 장애인들의 독서문화 촉진에 기여해 왔다.

 

 한울도서관은 파주시의 장애 특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장애 독서 보조기구, 점자책큰 활자 도서소리책 등 장애 대체 자료 3,8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장애인 도서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울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는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장애인 서비스의 단계적 발전을 위한 활동이 수반되어 높은 평가를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및 역대 수상작 자료집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nld.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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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