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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로 출판도시교차로 개통에 따른 074번(마을버스) 노선 변경

파주시는 심학산로 출판도시교차로 개통(임시)으로 기존 운행 중인 마을버스 074번 노선 변경을 통해 초롱꽃마을 주민의 교통 이동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롱꽃마을3, 6단지 주민들은 마을버스 075(초롱꽃3단지~야당역)을 탑승해 한울·한빛마을 및 야당역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했으나, 이번 074번의 노선 변경으로 두일초중학교, 교하 중심상가, 운정역 방면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 있게 되어 보다 편리한 주거환경을 가지게 됐다.

 

 마을버스 074번 노선 변경은 준비과정을 통해 10월 중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의 생활패턴 및 카드기록 등을 분석해 기존 마을버스 075, 076번의 첫차와 막차 시간을 각각 30분씩 조정, 첫 차를 05시로(기존 05:30), 막차를 24시로(기존 23:30) 변경해 8월부터 운행해왔다.

 

 이는 인접 타 시군으로의 이동이 잦은 신도시 주민을 위해 경의선 및 광역버스 첫 차 시간에 맞춰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경우에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파주시의 노력이 담겨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실생활에 와닿는 마을버스 정책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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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