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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 장석주 작가와 함께 현대문학사 강연 진행



파주중앙도서관은 1025일부터 1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에서 장석주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를 읽다: 한국현대문학 편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탐구해 볼 작가는 이청준, 황석영, 최인호 작가로 이들은 근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강연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에서는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청준 작가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2회차에서는 선 굵은 서사문학의 금자탑을 주제로 황석영 작가의 작품을 탐구해보며, 마지막 회차에는 ‘1970년대 청년문화의 기수라는 주제로 최인호 작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할 장석주 작가는 시인이자 장석주가 새로 쓴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저자로, 근현대문학사에 대한 비평 및 해설을 들려주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도 근현대문학사 속의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읽어보며 그들의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jalib)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795)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한국 현대문학사의 중요한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민들이 평소 문학에 대한 도서 전시와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의 만족감을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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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