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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 어르신 20명 대상 장수사진 무료촬영

파주시 탄현면은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지난 18일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탄현면에서 행복드림 사진관을 홍보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촬영장소인 행복드림 사진관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된 무료 사진관으로,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 내에 위치해 있다. 사진관에는 다양한 촬영 소품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증명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에 앞서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등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화장과 머리를 해드렸으며, 촬영된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친 후 고급 액자를 제작해 어르신께 전달된다.

 

 행사를 지원한 지역사회 관계자는 촬영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 동안 행복한 웃음을 지으실 때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면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탄현면은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생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무료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시원서 등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탄현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031-935-61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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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