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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2동,‘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온정 전해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9일 입동(11.8.)을 맞아 사회기관단체와 함께 운정2동 겨울산타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김장김치는 운정2동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후원금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예치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각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김장김치 100상자와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주방 수건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신용준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겨울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차고 행복하다라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고생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욱 앞장서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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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